ㅇ건강 지향과 다이어트 두 관점에서 저당질 제품 풍조가 폭발적인 기세로 시장에 침투하고 있다.

   현지 CF광고 등의 영향으로 '당질=악'이라는 이미지가 현지에 확대되고 있음

ㅇ 특히 당질 함유량이 높은 탄수화물을 피하려는 소비 경향이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음

ㅇ 이러한 사회변화를 바탕으로 등장한 것이 “면 없는 라면”이며, 당질을 피하면서도 라면을 먹는 욕망을 

    실현할 수 있는 획기적인 메뉴가 기획 의도임

ㅇ 하지만 이러한 의도가 소비확대에 이어지기 부족

    실질적으로 현지인에게 라면의 맛을 결정짓는 것에는 면이 좌우하는 부분이 높기 때문으로

    단순히 건강을 위해 면 없는 라면을 선택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았던 것이 사실

ㅇ 결국 면  없는 라면 제품은 라면 소비자를 대상으로 기획된 상품임에도 라면 대용품이 아닌 상품으로

    소비되는 실정

■ 시사점

ㅇ최근 일본 소비 트랜드의 키워드는 「건강지향」임

   하지만 건강, 기능성을 중요시 한 나머지 제품의 고유한 맛 등을 배제한 상품의 경우 일본 시장에서 크게

   성공하기는 어려운 환경임

ㅇ 한국 농식품의 대일 수출에 있어 '건강 지향', '맛', '가격' 등 상품을 선택함에 있어 다양한 요소를

    꼼꼼하게 따지는 까다로운 일본 소비자를 고려할 필요가 있음

                               * 출처 : 일본식량식문(2017.11.15) / 작성자 : 도쿄지사 김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