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광주국제식품전’ 성료
 - 대구시 ‘달빛동맹 특별관’ 참가… 영·호남 식품산업 교류
 - 수출·구매상담 348건 4,600만달러 실적 달성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와 국내외 식품 및 식품관련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3 광주국제식품전」이 1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광주국제식품전은 10개국 260개업체가 참가하여 식품 및 식품관련 기기, 식품첨가물, 주류 및 음료 등이 총집합, 다양한 제품과 시장정보, 신기술을 선보이고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는 장으로써 2만9천여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금번 박람회에는 우리시(빛고을)와 대구시(달구벌)의 ‘달빛동맹’을 기념하고 식품산업분야 교류를 위해 ‘수성 고량주’, ‘대구장터’ 등 5개 업체가 참여한  ‘대구시 우수농식품 홍보관’을 운영하였으며, 향후에도 양 지역의 전시회 개최 시 상호 협력키로 하였다.

또한, 식품산업 관련 전시행사 외에도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한 수출상담회와 유통업체·공무원·영양사 초청 상담회 등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출상담 85건, 구매상담 142건, 창업상담 121건 등 4일간 348건, 4,600만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대표적으로 광주지역의 유기식품 제조업체인 ‘발효코리아 영농조합법인’은 수출상담회를 통해 베트남의 ‘hanoi trade corporation'사와 전시회 종료 후 수출계약 체결을 협의하였으며, ns홈쇼핑과 12월중 오픈마켓 계약을 체결하기로 협의하였다.

이밖에도 2천여명 규모의 한국식품영양과학회의 정기학술대회를 비롯해서 2013식품안전광주포럼, haccp 세미나, 한국식품산업협회 위생교육 등 다양한 학술프로그램이 동시개최되어 식품관계자들에게 최신 정책 및 산업정보를 제공하고, 더불어 지역 경제에도 이바지하는 부수적인 성과를 거뒀다.

출처 : 광주광역시 생명농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