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영유아 제품 소비 추세 : 두 자녀 정책이 소비촉진 >

 

                                                                                                                      날짜:2016-05-25 출처:食品商？？

 

- 5월 24일 21세기 경제연구소와 징동 빅 데이터, 징동윈의 협력으로 《2016 중국 영유아제품 소비 추세 보고》를 발표하였다. 본 보고는 징동 플랫폼 수억 명의 소비자와 상품 소비 데이터를 근거로 소비행위, 브랜드 취향, 영유아 품목 소비 최신 동향 등 여러 방면으로 중국 영유아 업계의 생태와 소비동향을 심도있게 분석한 것으로 향후 온라인 전자상거래는 중국 영유아 소비의 주요 채널이 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두 자녀 정책 전면 실행, 영유아 소비 급상승 예상

 

2016. 년 1월 1일부터 중국 두 자녀 정책이 전면 실행되었다. 모든 부부가 도시, 농촌, 민족을 불문하고 두 자녀를 출산할 수 있게 되었다. 조사에 따르면 정책 실행 후 중국 영유아 시장은 이미 고속 증가하는 추세로 매년 약 300억 위안의 영유아소비가 증가하고 약 13%의 연평균 상승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여성 소비자, 광동성 소비력 최고

 

온라인 구매 특성상 소비자는 26-35세 젊은 층이 주류이다. 작은 도시일수록 여성 소비자의 구매력이 훨씬 높다. 대도시에서는 남성들이 보다 가정적이기 때문에 상하이 남성소비자는 북경보다 약 5% 높다고 밝혀졌다.

 

세심한 여성소비자들은 대형 판촉 등 행사에 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년 6.18, 11.11(쌍11절) 대형 판촉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영유아 제품은 구매후 기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여성 영유아제품의 절대 구매력

광동, 강소 인당 평균 소비액 최고

 

영유아 제품 소비자의 전국 분포를 보면 동부 연해지역 경제발달도시인 광동, 강소, 요녕, 복건, 호북, 절강, 산동, 사천 등 8개 도시가 1위를 차지한다. 그중 광동은 연간 인당 평균 소비액 1,348위안으로 전국 최고이다. 온라인 전자상거래의 빠른 발전으로 보아 중서부 지역의 발전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4, 5선 도시 온라인 직구 이용

 

중국 소비자가 제일 많이 구매하는 수입 제품은 분유, 기저귀이다. 4, 5선 도시에서는 시내 안에 브랜드 전매점이 적고 마트에도 해외제품이 적기 때문에 온라인 쇼핑몰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세계 수입 식품 직구, 수입 분유 인기 최고

 

분유 가격대별로는 100-199, 200-299 위안 분유의 소비량이 가장 많다. 500위안 이상의 고가 분유를 구매하는 사람은 적다. 구매 시 소비자들은 여전히 가격 대비 질을 중요시하며 이성적인 소비관념을 갖고 있다. 하지만 북경의 고가 분유 소비인구가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3-2016년 Q1기간 고품질 추구 소비자가 구매한 영유아품목 매출액 변화 top 5

 

2013. 년부터 현재까지 매출 상위 5위의 분유는 모두 해외 브랜드로 해외 브랜드가 분유시장을 독점한 상태이다. 근 2년간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는 헨리 네슬레(Henri Nestle)에서 프리소(Friso)로 변화하였다. 분유 구매 시 약 80%의 소비자는 기존에 선택한 브랜드를 계속 구매하며 선호를 쉽게 바꾸지 않는다는 현상이 알려졌다. 약 13%의 소비자만이 2가지이상의 분유제품을 사용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 시사점 - 중국 국내에서 두 자녀 정책이 시행되며 유아용품 소비가 크게 촉진되었는데, 그 중 매출액이 가장 큰 폭으로 변화한 품목은 바로 분유이다. 중국에서의 분유 소비 선호도는 국산보다는 수입산이 월등히 높은데, 젊은 층인 80-90년대 생들이 부모 세대가 되어 유아용품 구매 시 가격보다 품질과 인지도를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것이 주 원인 중 하나이다. 특히 목축업 청정지역으로 일컬어지는 유럽 산에서 생산된 원유를 주 재료로 한 분유인 네슬레, 프리소 등이 유명 브랜드이다. 상기 유명 브랜드의 분유는 중국 국내에서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매장 뿐만이 아닌 온라인 매장까지도 진출해있는데,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입산 분유를 구하기 어려운 4, 5선 도시에서는 온라인 쇼핑을 통해 분유를 구매한다. 한국산 분유는 수출량이 최근 몇 년 사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인지도의 한계로 인한 신규 시장 개척이 어려워지며 올해 들어서는 수출액이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한국산 분유의 수출 실적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언론 마케팅, 판촉 이벤트, 2, 3선 도시 영유아용품 전문점에서의 마케팅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한국산 분유의 이미지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