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위의 맥주회사인 Carlsberg사의 동남아 총대표인 Bart Lim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2013년도에 업계내의 M&A활동이 증가할 것이며, 아시아시장이 차기성장의 동력을 제공할 거이라고 밝혔다.

Lim 대표는 올해의 Heineken (세계 2위) 의 싱가포르 Tiger Beer의 인수전이 향후 지속될 M&A 활동의 대표적 사례이며 ; 이에 대한 반응으로 Carlsberg는 태국의 Singha와의 합작사업 및 중국 Chongqing Jianiang 의 투자지분확대 등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Lim 대표는 Euromonitor의 전망에 따르면, 2011-2016년 사이에 전세계의 맥주소비량은 연평균 4.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 동 기간에 유럽 및 미국의 맥주소비량은 0.0%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이 되고 있어 ; 맥주소비의 증가는 아시아시장에서 주도가 된다는 내용을 밝혔다.

Lim 대표는 Carlsberg의 아시아시장 성공요인이 현지 소비취향에 대한 적극적인 파악과 해당 제품의 제공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Carlsberg는 이러한 마케팅전략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하였다.

Lim대표가 전하는 성공전략의 내용은, Carlsberg 또한 단일 제품이 아닌 M&A를 통하여 구축한 다양한 브랜드를 접목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 Carlsberg는 현재 대중성을 가진 Carlsberg 및 SKOL (브라질) 브랜드 이외에 , 고급 브랜드인 Kronenbourg (프랑스), Corona (멕시코), Grimbergen (벨기에) 등을 아시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Lim 대표는 대중성 브랜드가 평균시장성장율을 약간 상회하는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고급브랜드는 두자리수의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어 ;  고급 브랜드 맥주의 확대를 통하여 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Today, 2012-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