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인삼 생산량 하락, 가격 상승

세계 최대의 화기삼 공급업체인 캐나다 Chai-Na-Ta사가 2004년 인삼 총 판매 수입이 2003년의 16.6백만 달러에서 7.4백만 달러로 감소하고 수확량도 2003년의 775,630 파운드에서 506,626 파운드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당사의 수입 감소는 2003년말 인삼 가격의 급속한 상승과 캐나다 달러의 강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환율의 불안정으로 인한 바이어들의 구매 보류가 주 요인이다. 2004년 11월, 중국 정부가 가공 및 재수출을 위한 계약용 북미산 인삼의 수입을 금지한 것도 또 다른 요인이 되고 있다.

인삼 시장의 불확실성과 캐나다 달러 가치의 널뛰기 등으로 2005년 이윤을 예측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회사는 적정 이윤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인삼을 팔지 않기로 결정, 2003년 수확량의 58%와 2004년 수확량의 전량이 판매되지 않고 있다.

인삼 평균 판매 가격은 2003년 파운드당 19불에서 2004년 21불로 상승하였으며, 2005년에는 생산량의 하락으로 안정세를 유지하며 약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2004년 중반, Chai-Na-Ta사는 인삼 뿌리와 가공제품을 전시할 쇼룸을 열어 소비자들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있으며, 2005년에는 가공제품이 브리티시 콜롬비아의 아시안계 슈퍼마켓 체인점에 판매될 예정이다.

(자료 : 뉴욕 aT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