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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9 2010

미국 뉴욕시 식당등급제 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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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식당위생등급제가 28일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토머스 팔리 뉴욕시 보건국장은 이날 롱아일랜드시티에 있는 스파크스델리를 방문, A등급표를 정면 유리에 부착했다. 보건국은 이를 기념해 이 업소에 ‘A등급’ 티셔츠와 플래카드도 제공했다. 뉴욕시 위생국 검사관들은 스파크스델리를 시작으로 뉴욕시에 있는 2만4000개 업소를 불시에 방문, 즉석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등급표를 부착한다. 보건국은 이날 몇군데 식당이 검사를 받았는 지 밝히기를 거부했다.


한인 식당은 이날 검사를 받은 곳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국은 등급제를 본격 실시하기 앞서 검사관을 증원하고, 소비자들이 식당들의 위생정보를 알아볼 수 있도록 웹사이트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등 등급제 시행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


◇검사관 증원, 검사 횟수 늘려=보건국은 23명의 검사관을 새로 뽑아 모두 180명으로 늘렸다. 이들이 2만4000여식당을 검사해야 한다. 이 식당들이 1년안에 검사를 마치려면 검사관 1명 당 연 133곳을 검사해야 한다.


검사 횟수도 늘어난다. 보건국은 연간 식당 방문 횟수를 기존 6만번에서 8만5000번으로 늘려, 식당위생을 더 철저히 관리·감독하겠다는 입장이다. 검사관들이 점수 합산과 검사 내용 업로드를 위해 사용하는 노트북에도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메모리카드 등을 설치해 장비를 업그레이드했다.


◇비주얼 정보 제공=보건국은 28일부터 새로운 웹사이트(nyc.gov/health/restaurants)를 통해 뉴욕시 식당들의 위생등급 현황을 신속하게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 웹사이트는 레스토랑의 이름과 우편번호, 지역·요리별 검색을 통해 위생 점수와 등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구글맵과 스트릿뷰를 통해 지도상 위치와 가게 외관 사진 등도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토머스 팔리 뉴욕시 보건국장은 “위생등급제 시행으로 식당은 음식 안전에 더욱 신경쓰게 될 것”이라며 “(등급제는)지난 수년 동안 보건국이 이룬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


(자료:뉴욕aT센터/미주중앙일보 7.29.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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