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에 참다랑어 어획 자제 요청
조회477(일본) 한국에 참다랑어 어획 자제 요청
태평양 참다랑어 어획을 둘러싸고 일본과 한국이 맞서고 있다. 한국산 참다랑어의 수입 급증으로 수산청은 한국정부에 어획량을 늘리지 않을 것을 요청하고 일본 유통 도매업자에게는 수입을 자숙할 것을 당부했다.
국제적 흐름에 따라 어획 삭감을 받아들인 일본측은 자원보호를 내걸고 있지만 일한 관계에 있어 새로운 문제의 씨앗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산청에 따르면, 2012년 한국산 참다랑어의 수입량은 7월19일 시점으로 누계 1341톤이다. 이미 2011년(522톤)의 2.5배로 부풀었다. 이 중 97%는 30kg 미만의 「未成魚」로, 미성어의 어획량은 자원고갈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수산청은 22일까지 한국정부에 외교 루트를 통해 어획 자제를 요청했다. 한국산 참다랑어를 취급하는 국내 업자에게는, 일본이 지속적으로 수입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어획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일본은 소비국으로써 의무를 다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고 수입자숙에의 협력을 요구했다. 수산청의 요청에 법적 강제적인 힘은 없으나 사태악화에 제동을 거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태평양 참다랑어에 대해서는 10년의 중서부태평양 다랑어류 위원회(WCPFC)에서 미성어의 어획량 삭감이 결정되었다. 일본은 02-09년의 평균어획량(6100톤)에서 26% 축소하는 것으로 자원보호에 동참하고 있다.
한국은 예외적으로 삭감에 대한 의무 부여는 없었지만 어획량을 늘리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다. 수산청은 일본의 수입 증가 통계로 볼 때, 한국정부의 어획 관리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일본경제신문 2012. 7. 23
'(일본) 한국에 참다랑어 어획 자제 요청 '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