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GDP 홍콩 빠르게 추격

중국 광동성의 선전이나 광저우의 경제 규모가 이대로 가면 십 년 이내에 홍콩을 앞지르게 될 것이라고 도날드 짱

홍콩 행정장관이 말했다. 광저우의 총생산(GDP)는 2015년에는 2조 위안(2조 4천 4백억 홍콩달러), 선전은 이보다

약간 못 미치는 정도에 이를 전망인데 이것은 홍콩이 2020년에나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수치이다.

홍콩 침례대학의 모팍헝(Mo Pak hung)교수는 경제 성장을 목표로 한 왜곡된 행보가 홍콩의생산성 향상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항생 비지니스 스쿨의 소와이만(So Wai man)박사는 광동과의 경제 유대가 홍콩의 170만

저학력, 낮은 기술력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고학력 전문직의 수요는 높지만

이것은 한쪽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GDP는 물론 일인당 총생산에 있어서도, 인구 1천2백 70만명의 광저우나 880만명의 선전은 오는 2018년경에는 24만

위안을 넘어서며 7만 5천 위안 이상 홍콩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광동은 전세계 경제 위기 이후 중화학이나

하이테크 산업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데 반해 홍콩은 이 부분에 있어서는 중소 기업밖에 없고 전문성도 뒤쳐져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