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정부는 2020년까지 유기농 경작지를 2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급격하게 늘어나는 유기농식품 소비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이다. 유럽의 유기농 식품 소비 규모 즉 수요는 4배 이상 늘어났지만 경작지는 2배 가량만 들어났다.  수요과 공급의 불균형은 수출입에서 해답을 찾을 수 밖에 없는 상황. 늘어나는 수입에 따른 무분별한 수입을 막기 위해 EU는 유기농 식품 수입 규제를 세워 2017년부터 발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과 EU의 유기가공식품 상호 동등성 인정 협정이 체결되어 한국 유기농 식품의 수출이 기존에 비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럽 국가의 이 같은 움직임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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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파리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