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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2016

[태국]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에 따른 감세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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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에 따른 감세 정책 추진

 

  주요내용

 

 태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2016년 올해 12.4% 성장하여 그 규모가 25조 2천억 바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이러한 급격한 성장은 초고속 무선 인터넷의 빠른 확산과 디지털 매체의 발달이 주요한 원인으로 보임.

 

 

 태국 전자거래개발진흥원(ETDA)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B2C 전자상거래가 43%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했으며, 그 뒤를 이어 B2B와 B2G가 각각 3.5%와 3.2%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 전망. 2015년의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규모는 2014년보다 10% 증가한 22조 4천억 바트에 달했음. 이 중 13조 3천억 바트는 B2B거래의 매출액이며 B2C에서는 5조 1천억 바트, B2G에서는 4조 바트의 매출을 기록했음.

 

 2015년에 태국의 B2C 전자상거래 규모는 아세안 국가들 중 가장 컸고, 수치상으로는 1천 5백 6십억 달러로 1천 1백 9십억 달러를 기록한 말레이시아보다 높았음. 반면 2015년 태국의 1인당 온라인 쇼핑 지출액은 230달러로 392달러인 말레이시아와 648달러인 싱가포르보다 낮았음.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강화를 위해 전자거래개발진흥원은 국세청과 연간 수입이 3~5백만 바트인 중소기업에 감세 혜택을 주는 정책을 논의 중임. 정책의 구체적인 내용은 전자상거래 중소기업들을 위해 연간 1만 바트의 일률 과세를 도입하자는 것임.

 

 

 태국 정부는 현재 국영 통신 기업들과 물류 업체들에게 국내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나 운송 서비스를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한 상태. 또한 전자거래개발진흥원은 국내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정부가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지의 여부도 검토 중에 있음. 디지털 경제 기금과 사회 발전 기금으로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이것 역시 법적 내용을 검토해야할 부분임.

 

 태국 전자상거래 협회 관계자는 정부에서 신속히 전자상거래 산업 분야를 책임지고 관리할 단독 부서를 지정해야한다고 강조. 또한 안정적인 전자상거래 산업 구조의 성립을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전자상거래 로드맵을 하루 빨리 수립하는 것이 필수적임.

 

 태국의 전자상거래 중소기업들이 탄탄한 재정과 강력한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여러 외국 전자상거래 대기업들과 맞서기 위해서는 지금이야말로 태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사격이 필요한 때임.

 

 

*시사점/ 대처 방향

 아세안 국가들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태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음. 일찍이 진출한 여러 외국 대기업들은 그 자리를 확고히 다지고 있고 최근 한국의 11번가도 태국 시장에 진출해 있는 상태임. 앞으로 태국 정부의 자국 기업에 대한 지원과 혜택이 많아질 것이 분명해 보이며 이를 대비한 외국 기업들의 전략적인 사업 계획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

 

 

*발표 일자/ 출처

2016년 9월 28일, Bangkok Post

링크: http://m.bangkokpost.com/business/telecom/1096653/e-commerce-growth-and-tax-reductions-exp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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