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 하반기 경제 전망 하향 조정(최근이슈)
조회206일본정부는 9월의 월례 경제보고에서 경기 동향의 판단을 하향조정하기로 발표했다. 올해 8월은 주말을 중심으로 태풍이나 호우가 발생하는 날이 많았고, 기후 불순으로 개인 소비가 저조했던 점을 반영했다. 또한 올해 초 소비세 증가에 따른 갑작스런 수요반동의 여파가 아직 남아있는 것도 하향 조정의 원인으로 꼽았다.
이처럼 경기 회복의 발걸음이 둔할 것이라는 전망이 펼쳐지는 가운데, 9월 초, 종합금융신문 후지산케이비즈니스아이가 일본 국내 중소·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014년도의 경기가 '전년도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보는 기업이 34%를 차지하며 ’전년도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답한 25%를 웃돌았다. 올해 7~8월에 실시한 대기업 설문조사와는 대조적인 결과이다.
한편, 외환시장에서는 엔의 매수가 가속화 되면서 최근 한 달 동안 6엔 이상, 18일에는 하루 1엔 이상의 속도로 엔화 약세가 진행되었다. 해외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기업에게는 큰 영향이 없지만, 빠른 속도의 엔화 약세가 수입품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면 소비세 증가에 허덕이는 가계를 더욱 압박하게 되고 소비 의욕을 식힐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물가 상승분을 가격으로 전가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부정적인 면이 의식되고 있는 것이다. 닛세이기초연구소 사이토타로 경제조사실장은 이 상황을 “기업은 플러스 가계는 마이너스”라고 분석했다.
# 이슈 대응방안
일본정부가 당초 예상했던 경기 동향을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소비세 증가의 여파가 아직 남아있어 상반기 개인소비가 저조했던 것과 더불어, 엔화 약세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경제 상황이 가계를 더욱 압박할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 참고 자료
http://biz-journal.jp/sankeibiz/?page=fbi20140917017
http://biz-journal.jp/sankeibiz/?page=fbi20140917000
http://newsbiz.yahoo.co.jp/detail?a=20140918-00000006-biz_fsi-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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