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네랄워터 1500억엔 시장 출하량 10년전에 비해 3배로(오사카농업무역관)
조회167일본에서 물의 판매가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수도물을 마실 수 있는 일본에서는 「물은 공짜」라는 의식이 강했지만 건강지향의 고조로 미네랄워터의 출하량이 최근 10년에 약 3배가 증가되어 2004년에는 약 1500억엔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금년에는 두 자리 수의 신장률이 전망되고 있어 각사 모두 증산체제에 들어갔다. 이번 봄에는 「혈당치」와「당뇨병」에 신경이 쓰이는 사람을 위한 물도 발매되어 한층 더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산토리는 3월22일부터 후생노동성이 인가한 「특정보건용식품」으로 처음으로 혈당치에 주목한 「水々しあ/미즈미즈시아」를 판매한다. 가격은 0.5ℓ에 170엔, 2ℓ에 429엔으로 약간 높은 가격이지만 효과 및 효능을 전면에 내세운 궁극의 건강음료로서 판매한다. 거의 무미무취(無味無臭)의 식물섬유「난소화성 덱스트린」이 함유되어 식사와 함께 마시면 소장에서 당의 흡수가 온화하게 되어 혈당치의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했으며, 또, 해양심층수가 당뇨병 환자에게 부족되기 쉬운 마그네슘을 보급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우선 관동지역과 시즈오카현에서 발매하며, 동사는 미네랄워터로 시장점유율 1위인「천연수(남알프스)」를 생산하는 하쿠슈우(白州)공장(야마나시현)의 능력으로 이번 봄부터 연간 3000만 상자(1상자 2ℓ/6병분)로 2할 증강시킨다.
키린 비버릿지의 「알칼리 이온수」는 2004년에 전년대비 3할 증가한 1000만 상자를 출하하며, 금년부터 카나가와현의 고텐바 공장을 24시간 풀 가동시켜고, 키린맥주 호쿠리쿠 공장(이시카와현)에 연간 1천만 상자의 물 생산라인을 신설한다. 동사 그룹이 수입하고 있는「보르비크」도 전년대비 14%증가로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물 업계 전체의 2004년도 출하량은 전년대비 13%증가한 1억1211만 상자(업계추정)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구미에 비하면 소비량은 아직 적은 편이지만 이로 인해 2012년에는 수요가 2배인 2억 상자가 된다는 예측도 있다. 공급량이 증가됨에 따라 양판점에서는 2ℓ에 100엔 정도로 팔리는 점포도 생기는 등 저가격화도 진행되고 있다.
「롯코의 맛있는 물」의 하우스식품은 이번달 코베시에 약 90억엔 들여 2ℓ 병들이 공장을 신설하고 지금까지는 물을 나라(奈良)공장에 탱크로리로 옮겨 제품화하고 있었지만 채수지에서 그대로 제품화하여 비용 절감으로 가격 경쟁력을 꾀한다고 말하고 있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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