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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2011

경상남도 2010년 해외마케팅 활동성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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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2010년도 해외마케팅 활동 성과 분석

- 참여기업 매출·수출액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뚜렷한 성과

- 매출액 104%, 수출액 660%, 종업원수 70% 증가(2004년 대비)

- 2011년도 총 36회 해외마케팅 지원 계획


경남도가 도내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는「경남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영성과를 파악한 결과 해외마케팅 참여기업 대부분이 종업원 규모와 마케팅 인력, 매출액, 수출액, 수출계약 건수 모두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과 수출액은 물론 종업원의 고용 수가 두드러져 해외마케팅 사업이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함께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조사 방법 및 배경

경남도는 2011년도 해외마케팅 사업의 보다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2010년도 참여기업 291개사를 대상으로 직접방문, 이메일, 팩스 등을 이용하여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 경남 해외마케팅사업의 성과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항공기·조선·자동차·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 등 국가 핵심 주력 산업이 집중되어 있는 경남의 지역적 장점을 살려, 지난 1995년 광역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해외마케팅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4년부터는 특성화된 경남 기계 산업 해외마케팅을 추진하여 왔다.

그동안 참여한 기업들의 성과와 발전정도를 체크해 앞으로 추진할 계획에 가시적인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기업 일반현황, 해외마케팅사업 성과분석, 참여 만족도, 해외마케팅 실태 등 조사를 실시했다.


□ 조사 대상 기업 분석(265개 기업)

조사대상 업종별로는, 자동차 부품·조선기자재·조립금속·정밀기계·항공부품 등 경남의 경쟁력 있는 기계산업체가 50.9%로 가장 많았으며, 바이오산업체 20.4%, 일반공산품 15.1%, 기타업체가 13.6%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김해에 소재한 기업이 33.2%(88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창원(25.3%), 양산(10.6%), 진주(9.1%), 함안(5.3%), 창녕(3.0%) 등 순으로 나타났다.


□ 참여기업 경영성과 분석

경남도가 2010년도 해외마케팅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경영성과를 분석 한 결과, 해외마케팅 1단계 사업 시작 년도인 2004년 이후 종업원 규모와 마케팅 인력, 매출액, 수출액, 수출계약 건수 모두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특히, 매출과 수출성과 증가폭이 두드러져 해외마케팅 사업이 기업의 경영성과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마케팅 사업 참여기업의 매출액은 2004년도 1조 7,438억원에서 2010년도 3조 5,616억원으로 104% 증가 됐다.

수출액은 2004년도 898억원에서 2010년도 6,792억원으로 660% 증가, 수출계약건수는 2004년도 745건에서 2010년도 12,159건으로 1,532%나 대폭 증가했다.

종업원수는 2004년 7,070명에서 2010년 12,023명으로 70% 증가되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 만족도 분석

경남도의 해외마케팅 사업에 대해 참여기업의 71.3%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지원 사업이 실효성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만족도를 5점 척도로 분석한 결과, 3.9점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010년에 실시된 사업이 2009년 조사보다 만족도가 향상되어 참여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과 지원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사업(4.3점)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사업(4.2점), 맞춤형 개별박람회 참가지원 사업(4.1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 해외마케팅 실태 분석

해외마케팅 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이유로 신시장의 확대(75.2%), 국내시장의 협소(20.8%)를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다.

해외시장 진출 희망지역으로 미주(34%), 유럽(30%), 중국(27.6%), 일본(24.8%), 동남아시아(19.6%), 중동(12.8%)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마케팅 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해외 판촉 활용방법으로 해외전시회 참가(61.9%), 해외 출장(30.6%), 무역사절단 참가(18.1%) 순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애로사항으로는 활동자금의 부족(50.4%), 정보의 부족(46.1%), 담당인력부족(31.9%)등으로 조사되었고, 문제점으로는 지원 절차의 복잡성(36.4%), 정보의 신속성 및 정확성 결여(26.2%), 바이어 선정 부적절(25.7%), 마케팅 지원부서 전문성 부족(21.4%) 등을 지적했다.

개별기업이 시도하지 못하던 해외시장개척을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해외시장 진출기회를 제공하여, 수출기업들의 수출판로 확대 효과가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기업이미지나 제품인지도 향상에 상당한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마케팅인력 역량 신장과 제품 트렌드, 기술 및 정보교류 등을 통한 자료수집, 인적 네트워크 형성이 가능함에 따라 수출신장과 매출, 고용, 생산성 증대는 물론 품질개선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효과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최대한 반영해,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수요에 부응하고, 사업의 성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올해 해외마케팅 계획

경남도는 올해도 오대양 육대주 세계의 문을 두드린다. 총 36회에 걸쳐 국내·외 박람회 참가지원을 비롯한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지사화사업 지원, 중소기업 맞춤형 개별바이어 초청 등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해외마케팅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월 14일부터 19일까지 신흥개발도상국인 CIS 지역 카자흐스탄과 우즈베기스탄에 도내 중소 기계류 부품업체 9개사를 팀으로 하는 무역사절단을 파견하여 84명의 현지 바이어 상대로 2,130만불 수출상담을 통해 1,031만불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도는 4월부터 본격적인 해외마케팅 활동에 나서는데, 올해에는 무역사절단 9회, 해외박람회 23회 등 총 32회에 걸쳐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경남도의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마케팅 사업은 무역사절단, 해외박람회 외에도 국내박람회 참가지원, 국내·외 전문박람회 개별참가 지원, 해외지사화 사업, 해외 바이어 초청 및 전문 무역상사와의 수출상담회, 해외 인턴 지원, 맞춤형 개별 바이어 초청, 맞춤형 마케팅교육 지원, 해외 시장조사비 지원, 번역지원 사업, 내수 중소기업 수출전환사업,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 무역인력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운영 등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경남도의 해외마케팅 사업에 참여코자 하는 중소기업은 경남도청 홈페이지 내 기업정보포털에 접속하여 「경상남도 해외마케팅사업 지원시스템」(http://trade.gndo.kr)을 통해 확인·사업 신청도 가능하다.〈끝〉


<출처 : 경상남도 국제통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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