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닉 맛, 소매업자에게는 큰 기회>

최근 닐슨(Nielsen)의 조사에 의하면 미국 내 다문화 소비자들의 구매력으로 인해 시장에 변화가 불고 있다고 알려졌다. 다문화 소비자들은 다른 신선 제품들보다 육류 및 수산물에 더 많은 돈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델리(가게에서 조리한 음식을 파는 공간 및 샌드위치 육류재료 등)섹션에는 여러 문화에 영향을 받은 음식들이 출시하고 있고 이와같은 음식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델리섹션에 판매되는 신선식품의 대용량 출시도 증가하고 있다.

미국 내 신선식품 구매는 아시안, 히스패닉 및 흑인들에게 가장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가정은 히스패닉이 아닌 백인 가정 대비 전체 구매식품 중 신선식품 구매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히스패닉이 아닌 백인 가정은 신선대비 편리함을 더 추구하는 편이다.

닐슨 조사는 소매업체들에게 다문화 소비자들은 약 2.2억 달러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상대적으로 약 3%이상 소매업체를 더 자주 찾으며 신선식품에 4%를 더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회를 엿보는 소매업체들은 다문화 소비자들의 수요를 맞춤으로서 얻을 것이 더 많다.

닐슨에 의하면 이 중요한 시장에 어필하기 위해서 소매업체들은 신선제품의 종류 및 전달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고 하며 성공하기 위해서 소매업체들은 문화적 연결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해야 하며 다문화 소비자들에게 제공되는 신선제품들이 어떤 식의 영향이 있을지에 대해 잘 생각해봐야 한다.

에스닉 맛은 특정 문화의 소비자들에게 매우 각광받고 있지만 그렇다고 주류시장 소비자들에게 무시당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소매업체들은 에스닉 맛이 주류시장에 어떤 식의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또한 눈여겨 봐야 할 것이고 그에 따른 수요도 잘 파악해야 할 것이다.

[시사점]

* 미국 내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고 그런 식문화에 대한 소비자들, 특히 젊은 층의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문화를 가진 소비자들의 구매력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되고 있음

* 미국 내 큰 슈퍼마켓들 내에도 에스닉 제품 섹션이 증가하고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등 다문화 소비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으며 주류시장 내에도 여러 에스닉 음식이 인기를 끌고 있어 타인종 소비자들이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제품이 주류시장에 스며들 수 있는 좋은 기회.

출처 : Food Business News

LA 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