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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2017

[미국-LA] 무인상점, ‘아마존 고’ 일반 매장 오픈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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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대 없는 무인상점, ‘아마존 고일반 매장 오픈 초읽기

LA지사

아마존이 지난해 12월 야심차게 발표한 신개념 매장 아마존 고’(Amazon Go)가 준비 기간을 마치고 일반에 공개를 앞두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아마존 고는 계산대는 물론 직원도 없는 무인상점으로, 내부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물건을 장바구니에 넣으면 자동으로 계산되며, 아마존 계정으로 결제까지 자동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현재 아마존 고는 시애틀에 직원들만 이용 가능한 테스트 매장을 운영 중이다. 당초 아마존 고는 올해 초 실제 매장 오픈을 계획했으나, 여러 기술적 문제에 부딪혀 이를 해결하는데 시간을 들이며 미뤄왔던 것으로 보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테스트 매장에서는 고객의 수가 많거나 움직임이 빠른 경우 정상적으로 추적하지 못한 문제점들이 발견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마존 고의 기술적인 문제는 대부분 해결됐다. 최근 3명의 직원이 피카츄 인형 옷을 입고 매장에 들어가 샌드위치, 음료, 스낵 등을 구입하는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모두 정확히 인식하고 아마존 계정으로 계산까지 완벽히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아직 구체적인 오픈 계획과 날짜를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아마존이 아마존 고의 마케터와 관리 직원 채용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매장 오픈을 위한 준비 단계는 끝났으며, 오픈까지는 시간문제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아마존 구인사이트인 ‘Amazon jobs’에는 현재 아마존 고에 47개의 일자리가 열려 있다고 안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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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최근 아마존이 인수한 홀푸드 마켓에 아마존 고의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으나, 매장 규모와 아이템 수를 고려했을때에 당장의 기술 적용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출처 : FoodDive 11.16.17

         Bloomberg 11.15.17

 

[시사점]

미국 유통업계의 무인시대가 월마트의 로봇직원 도입 활성화 등으로 한층 가까워진 가운데, 아마존 고의 정식 매장 오픈을 통해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됨. 미국의 대표적인 전통 비즈니스인 유통업이 첨단 테크널러지를 도입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식품시장과 관련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해 볼 필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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