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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2011

일본 지진관련 도매시장 유통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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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관련 도매시장 유통 현황


□ 오타 도매시장 청과물 유통 분위기

 - 주 피해지역인 동북지방은 토마토, 오이, 브로콜리, 양상추, 복숭아, 딸기 등의 주 산지이며 성출하기(4월~8월) 방사능 누출에 따른 공급 차질이 우려

 - 레스토랑 체인 등 업무용 수요자들이 여름채소 공급선 확보를 위해 수입산, 홋카이도산 청과물 확보 움직임 활발

 - 현재 시금치, 카키나(쑥갓의 일종)에 대하여 피해지역(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토치기현, 군마현)출하가 제한되었으나 상기 출하 제한지역의 기타 청과물에 대해서도 취급이 소극적이며 가격 또한 평소의 10분의 1 이하선에서 거래되고 있음

 - 아스파라거스, 적채 등 고급 채소들은 거래가 감소한 상태이며 당근, 양파, 감자 등 전통적 주요 작물이면서 낮은 가격대의 품목 수요 및 거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


□ 도매시장 향후 대응

 - 오타시장에서는 청과물에 관한 물류시스템이 오타 도매시장으로 일원화 되기를 희망하고 있음

 - 통행제한 등에 따른 청과물 방사능 오염관련 뜬소문, 풍문 등이 유행하고 있어 올바른 정보 전파를 위해서도 오타 도매시장으로 집산?분배기능 강화가 바람직 할 것으로 봄


□ 향후 청과물 거래 전망

 -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누출사건이 현재도 진행중으로 피해지역 산출 등이 유동적으로 현 단계에서는 향후 전망 불가. 다만, 출하 제한지역 이외 지역까지 방사능 누출 확산 시 매우 중대한 문제로 긴급 수입 등에도 불구 채소 품귀현상 발생 예상

 - 피해지역 중심으로 피해가 없는 관서지역으로의 인구이동이 예상되며 도쿄의 소비 능력 또한 다소 감소 예상으로 본격적 피해복구를 위한 동북지역 토목공사 공급수요는 다소 증가전망

 - 소비자 인지도 및 안전성 관리가 우수하고 지리적으로 근접한 한국산 토마토, 피망, 오이, 버섯 등 청과물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자료원: 오따도매시장 관계자 면담내용 3.24일 (동경 aT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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