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수출산업실태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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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호조세에도 불구, 환율 하락으로 채산성은 크게 악화
- 1천개 수출업체 대상 ‘수출산업실태조사’ 결과 -
지난해 우리 수출은 3,000억불을 최초로 돌파하고, 2003년부터 4년 연속 두자릿 수 수출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호조세를 기록하였으나, 환율 하락 등으로 인해 무역업계의 수출채산성은 크게 악화된 것으로 조사되었음.
ㅇ 이 같은 내용은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 동안 1천개의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 수출산업실태조사를 통해 밝혀졌음.
〔 수출산업실태조사 개요 〕
ㅇ 조사기간 : 2006. 10~12월
ㅇ 조사대상 : ‘05년 기준 수출 50만불 이상 수출기업 1천개사
- 업종별 : 1차 산품 52개사, 경공업 205개사, 중공업 743개사
- 규모별 : 대기업 97개사, 중소기업 903개사
ㅇ 조사항목 : 수출경쟁력 등 7개 부분 75개 문항
ㅇ 신뢰수준 95%, 표본오차는 ±3.1p
수출채산성과 관련하여 응답업체의 88.4%가 악화된 것으로 응답, 악화 응답비율은 ‘05년과 비교하여 6.4% p 증가하였음
ㅇ 이 같은 채산성 악화는 환율 하락, 유가․원자재가격 상승, 수출단가 하락 등에서 기인
《 수출경쟁력 현황 》
우리의 최대 경쟁국은 중국이며, 주요 시장에서의 對중국 경쟁력은 ‘경쟁우위’라는 응답이 ‘05년과 비교하여 평균 10.5% p 감소하였음
ㅇ 중국을 경쟁상대국으로 응답한 비율은 ‘04년 51.2% ⇒ ’05년 58.5%, ⇒ ‘06년 59.2%로 매년 증가하고 있음
ㅇ 對중국 경쟁력 현황 : 경쟁우위 34.7%, 동등 26.1%, 경쟁열위 39.3%
〔 대중국 경쟁력 추이(경쟁우위 응답비율) 〕
|
2005년 |
2006년 |
비 고 |
전 체 |
45.2% |
34.7% |
△10.5% |
중 공 업 |
46.6% |
34.2% |
△12.4 |
대 기 업 |
55.0% |
34.1% |
△20.9 |
중소기업 |
44.6% |
34.7% |
△9.9 |
품질경쟁력과 디자인 경쟁력은 매년 개선되고 있으나 환율 하락으로 인해 종합경쟁력과 가격경쟁력은 매년 약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음.
ㅇ 경쟁국을 100으로 가정하는 경우 우리의 가격경쟁력은 ‘05년 86.7% ⇒ ’06년 84.3% ⇒ ‘07년 83.0%로 매년 하락하고 있음
- 가격경쟁력 약화는 환율 하락(79.5%), 유가․원자재가격 상승(56.2%), 수출단가 하락(40.4%)에 기인(복수응답)
* 약화 요인으로 ‘환율 하락’을 지목한 비율이 전년(63.6%)대비 16% 증가
ㅇ 선진국의 품질수준을 100으로 가정하는 경우, 우리의 품질경쟁력은 ‘05년 87.8% ⇒ ’06년 90.2% ⇒ ‘07년 93.2%로 매년 상승하고 있음
ㅇ 선진국의 품질수준을 100으로 가정하는 경우, 우리의 디자인경쟁력은 ‘05년 85.8% ⇒ ’06년 88.0% ⇒ ‘07년 90.5%로 매년 상승하고 있음
《 수출산업 경영환경 》
수출업체의 절반(49.5%)은 ‘환율 불안정에 따른 환리스크’를 경영상 최대 애로사항으로 꼽았음.
ㅇ 애로사항 조사결과 : ‘환율 불안정에 따른 환리스크’(49.5%), ‘원부자재 가격급등 및 확보 난’(19.2%), ‘해외시장에서의 경쟁심화’(14.5%)
* ‘05년 조사결과 : ’해외시장에서의 경쟁심화‘(27.7%), ’환율 불안정에 따른 환리스크‘(27.5%), ’원부자재 가격 급등 및 확보 난‘(20.7%) 의 순
수출업체의 최대 애로사항인 환리스크와 관련해서는 환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는 업체는 33.2%에 불과하며, 수출업체의 90% 이상이 환리스크 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됨
ㅇ 대기업은 63.9%가 환리스크를 관리하고 있으나, 중소기업은 29.9% 만이 환리스크를 관리하고 있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책이 필요
ㅇ 환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는 업체의 과반수는 환변동보험(수보)을 이용 하고 있으며, 선물환 거래는 38.2%, 기타 10.9%로 조사됨
우리의 기술수준은 매년 향상되어 선진국 대비 89.8% 수준임. 기술력이 앞선 선진국으로는 과반수 이상이 ‘일본’을 지목하였으며, 일본과의 기술격차는 3년으로 조사됨
ㅇ 기술력이 앞선 선진국은 일본(52.1%), 미국(25.6%), 유럽(16.4%) 순임
후발개도국중 기술력이 가장 위협적인 국가로는 83.2%가 ‘중국’을 지목하였으며, 중국과의 기술격차는 3.4년으로 조사됨
《 기타 》
해외마케팅 수단과 관련해서는 ‘해외 전시회 참가’가 가장 많았으며, 무역업계에서는 ‘해외전시회 지원 확대’(28.7%), ‘해외시장정보 제공’ (26.8%) 등을 중점 지원해 주기를 원함
무역관련 업무 중 전자무역을 활용하는 비중은 평균 41.1%이며, 전자무역 활용으로 인해 기대효과가 큰 업무는 ‘계약이전 단계의 마케팅’과 ‘외환․결제’ 등으로 조사됨
ㅇ 전자무역 활성화를 위해서는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무역포털 구축‘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응답
자료:k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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