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베트남, 무역적자폭 심화
조회537세계 경제의 회복기조와는 반대로, 수출 감소로 인한 베트남의 7월 무역적자폭이 심화되고 있다.
베트남의 무역적자는 6월, 7억 4천 2백만 달러에서 7월, 11억 5천만 달러로 늘어났다. 하노이의 General Statistics Office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 현재까지의 적자는 전년 동기대비 두 배 정도 늘어난 수준인 74억 달러에 이른다.
싱가폴 HSBC의 경제수석 Wellian Wiranto는, 베트남은 수출 감소로 인해 월간 적자가 10억 달러를 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의 수출 회복속도는 인도네시아 등 동아시아의 다른 여러 나라들에 비해 뒤쳐져있다.”고 싱가포르 무디스 부사장은 언급했다.
7월 베트남의 수출은 전월 63억 2천만 달러에서 8.2% 하락하여 58억 달러를 기록했고, 1년 동안 17.5% 성장하여 382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의 진짜 문제는 중소기업들의 높은 대출비중이다.” 라고 호치민 VinaCapital의 경제수석 Alan Pham은 언급했다.
베트남 정부는 1분기 신용융자비중이 3.3%에 다다르자, 경제성장을 위해 이자율을 낮출 것을 은행에 권고했다. 그러나 6월 중순까지 신용융자비중은 10.5% 더 치솟았다. VinaCapital은 올해 말이 되어서야 신용비중이 목표치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트남의 경제는 정부가 은행으로 하여금 대부금리를 낮추게 한 결과로 1분기에는 5.8%, 2분기에는 6.4% 성장했다.
베트남 경제는 고질적으로 지불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노무라 홀딩스가 지난주에 밝혔고, 광범위한 무역적자가 베트남 경제를 흔들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현재 베트남으로의 해외 자본유입 규모는 무역적자를 커버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에, 무역격차는 극복 가능하다고 본다.”고 VinaCapital는 밝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체의 무역적자가 140억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정부의 예상은 베트남 화폐 동(dong)에 대한 국제신뢰도를 하락시켰다고 말했다.
불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베트남의 화폐가치는 올해 3.1% 하락했다. 또한, World bank는 베트남의 외화비축량은 2008년에 230억달러 대비 2009년 말 152억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베트남의 7월 수입은 전월 70억 6천만 달러 대비 1.5% 하락하여 69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현재까지의 총 수입은 전년대비 25.5% 증가한 457억 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출처 : THANH NIEN NEWS Last updated: 7/27/20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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