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31
2004
일본 2월 무역통계/신선야채,신선과실,식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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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9일, 재무성이 발표한 2월의 무역통계에 따르면, 신선야채의 수입량은 85,000톤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 감소(전월비 44% 증가), 과실이 139,000톤으로 14% 증가(17% 증가)를 나타냈다. 야채는 한파와 가뭄의 영향으로 수입이 급증한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추이됐다. 과실은 미국산 생육이 추진된 그래이프후르츠와 바나나가 증가를 나타냈다. 식육은 소고기와 계육의 대체수요로 돈육이 대폭 증가를 나타냈다.▲신선야채신선야채의 수입량은 추운 날씨가 계속되어 활발한 수입을 나타냈다. 특히, 일본산 유통이 적었던 양파, 밤호박, 브로콜리, 대파 등이 증가했다. 일본산에서 풍작을 나타낸 당근은 계속해서 전년을 크게 밑돌았다. 양파는 전년동월에 비해 11% 증가했다. 작년 가을부터 홋카이도산의 유통이 적어 수입품으로 사전에 대체하는 움직임을 보였으며 현지가격의 고가가 계속된 미국산에서 중국산으로 대체하는 움직임을 나타냈다. 일본산이 적었던 밤호박은 12% 증가를 나타냈으며, 멕시코산의 종료가 빨라 뉴질랜드산이 9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브로콜리는 10% 증가했으며, 이는 아이치와 사이타마에서 가뭄경향으로 유통량이 줄어중국산을 중심으로 전년을 크게 상회했다. 또, 대파는 14% 증가를 나타냈으며, 생표고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반면에 일본산이 풍작을 나타낸 당근은 77% 감소를 나타냈다. ▲신선과실신선과실의 수입량은 전년동월을 14% 상회하는 139,000톤으로 그래이프후르츠가 58% 증가, 오렌지가 10% 증가 등 감귤류의 증가가 눈에 띄었다. 파인애플은 16% 증가, 바나나는 4% 증가를 나타냈다. 키위는 일본산이 중심이나 미국산이 급증을 나타내어 전년에 비해 38배를 나타냈다. ▲식육소고기의 수입량은 37,000톤으로 전월비로는 52% 증가를 나타냈다. 미국산에서 호주산으로 대체되었기 때문이다. 호주산은 34,000톤으로 전월비 61% 증가, 전년비 56% 증가로 큰 폭으로 늘었다. 단, 수입 정지된 미국산 물량을 채우지 못해 전체로는 전년에 비해 19% 감소를 나타냈다. 돈육은 최근, 관세의 긴급조치가 해제되는 4월을 겨냥하여 2월부터 수입량을 억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금년 수입량은 62,000톤으로 전월비 3% 증가, 전년비로는 29% 증가를 나타냈다. 광우병에다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저 등으로 수입정지의 대체수요가 돈육으로 집중되어 수입이 늘어났다. 특히, 냉장품이 15,000톤으로 전월비 19% 증가를 나타냈으며, 수입국으로는 미국이 22% 증가, 캐나다가 13% 증가로 북미로부터의 수입이 늘어났다. 냉동품은 47,000톤으로 전월비 2% 감소했으나 전년비로는 35% 증가를 나타냈다.주요 수입국은 덴마크로 전월비 13% 증가, 전년비 95% 증가를 나타냈다. 소고기덮밥 등 외식산업용을 중심으로 미국산 소고기의 대체로 수입된 것이 많았다. 계육의 수입량은 17,000톤으로 전월비 45%, 전년비 48% 각각 큰 폭으로 감소했다.조류 인플루엔저 발생으로 캐나다, 중국으로부터 수입이 정지된 것이 큰 원인이었다.한편으로 주요 수출국인 브라질 수입량은 16,000톤으로 전월비 46% 증가, 전년비 71% 증가를 나타냈다. 더욱이 작년말 미국산 소고기 광우병과 1월후반에 발생한 태국, 중국의 조류 인플루엔저의 대체수요로 일제히 수요가 집중되었다. 통상 브라질로부터 수입은 약 2개월 정도 걸렸으나 작년부터 다른 경위의 개척 등 긴급사태에 대비한 상사들의 긴급수입체제가 정비되었기 때문에 집중화가 될 수 있었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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