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베이징] 2017년 1~3분기 중국식품시장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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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시장 전체 : 영업수입 및 순이익 상승, 성장률 업계 수위를 유지
- 영업수입 4,018억위안(한화 약 68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상승, 순이익은 649억위안(한화 약 1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 그 중 백주(白酒)를 제외하면, 영업 수입은 2,759억위안(한화 약 47조원), 순이익은 235억위안(한화 약 4조원)에 달함. 중국 식품시장은 최근 3분기 성장률이 33%로 업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성장률 역시 업계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에 달함.
□ 유제품 : 2, 3선 도시 소비 증가로 유제품 영업수입 및 순이익 상승
- 1선 도시(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를 제외한 2, 3선 도시 구매력 상승으로 인한 유제품 소비 증가로 중국 A주(위안화로 결제하는 내국인 전용 주식시장) 상장 유제품 기업들의 올해 1~3분기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800억위안(한화 약 14조원), 순이익은 13% 증가한 58억위안(한화 약 1조원)을 기록.
□ 조미료 : 1~3분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 지속 상승, 총이익률은 소폭 상승
- 1~3분기 중국 A주 상장 조미료 기업의 영업수입은 359억위안(한화 약 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하였으며, 순이익은 46억위안(한화 약 0.8조원)으로 6% 증가. 총 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12%를 기록.
□ 육류품 : 원가 하락, 영업수입 및 순이익 증가
- 1~3분기 중국 A주 상장 육류품 기업은 육류품 원가하락으로 영업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726억위안(한화 약 1.2조원), 순이익이 4% 증가한 48억위안(한화 약 0.8조원)을 기록.
□ 맥주 : 제품의 고급화 추세
- 1~3분기 중국 A주 상장 맥주 생산기업의 영업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401억 위안(한화 약 7조원), 순이익은 6% 증가한 32억위안(한화 약 0.5조원)을 기록. 제품의 고급화 추세로 프리미엄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
□ 기타 : 영업수입 완만히 증가, 업계 선두 기업은 성장세로 전환
- 1~3분기 영업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328억 위안(한화 약 5조원), 순이익은 32% 증가한 38억위안(한화 약 0.6조원)을 기록.
□ 시사점 : 올해 1~3분기 중국 식품 시장은 전년 대비 33%나 성장하여 다른 시장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최근 2, 3선도시의 구매력 상승에 따른 식품시장 소비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보임. 균형발전은 시진핑 2기 중국 공산당의 국가 전략으로 추진되고 있어 중국 2, 3선 도시 발전 및 구매력 증가는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으로, 소비재 시장, 특히 식품시장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 한국식품의 대중수출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1선도시의 점유율을 늘리는 동시에, 2, 3선 도시로의 신규 진입을 대폭 확대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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