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LA 한국의 날 축제에 참가한 경북 북부지역 특산물이 한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25일 안동간고등어측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닷새 동안 LA에서 열린 한국의 날 축제 기간에 안동간고등어제품 4500여개가 모두 팔려나간 것을 비롯해 풍기 인삼과 청송 생청국장 영양 고춧가루 등 판매 행사에 참가한 경북 북부지역 특산물 4종이 한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안동간고등어는 지난해 가을 뉴욕 행사 때보다 2배 가량 판매가 늘었고 6년근 홍삼액을 비롯해 홍삼 절편과 분말 등을 선보인 풍기 인삼도 준비해 간 3000여만 원 어치의 물량이 금세 동이 나 추가로 주문을 받았다.

이 밖에도 청송 생청국장과 영양 고춧가루도 물건이 없어서 못 팔 정도가 되는 등 특산물들이 추석을 앞두고 인기를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최근 LA에 현지 공장을 설립한 안동간고등어에 이어 풍기인삼도 LA와 뉴욕에 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LA aT Center (자료원: Joongang 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