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판매 고전, 산지판촉 강화 추진(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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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산 사과 판매가 고전을 겪고 있다. 중생종(성숙기가 중간 정도에 속하는 품종)의 수가 최근 증가하고 있어 입하량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의 사과는 작황 상태가 좋고 향후 중생종 공급도 전년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감이나 포도 등 가을철 과일 품목이 전반적으로 풍년을 이뤄 과일끼리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의견도 많다. 또한 야채 가격 상승으로 인해 기호 제품으로서 과일에 대한 구매 의욕이 떨어지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0월 초(9일까지)의 사과 평균가격(각 지역 주요 7개 도매데이터 집계)은 kg당 236엔으로 전년도와 과거 5년 평균 대비 모두 10% 저렴하다. 과거 5년 평균으로 보면 지난 2009년에 이어 2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품목별로 보면 판매 침체가 눈에 띄는 것이 ‘쓰가루(아오모리현 사과)’이다. 10월 초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 감소했고 kg당 가격은 188엔으로 전년도, 평년 대비 20% 낮다.
시세 호전을 위해 각 산지에서는 소비 확대 방안을 강화한다. 나가노(長野)현에서는 오리지널 3개 품종을 ‘사과 삼형제’로 홍보하며 시식 점원을 활용해 슈퍼 판촉을 주력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소비 확대를 위해 도쿄 도내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PR이벤트도 개최한다. 아오모리(あおもり)현에서는 시장관계자로부터도 호평을 받은 황색 품종 ‘토키’와 빨간 계열 사과의 출하 피크에 맞춰 소비 홍보회를 국내외 500여개 점포에서 전개한다.
한편, 아오모리현의 2013년 사과 판매액은 6년 만에 900억 엔을 돌파했다. 초반에는 가격 면에서 고전을 겪었지만 전국적으로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를 배경으로 품질이나 착색에서도 좋은 품질을 보여 막판까지 고가로 추이했다.
시장 유통뿐만 아니라 인터넷 판매나 산지직송 시설 판매액을 포함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했고 평년 대비로도 13% 증가한 903억 300만 엔을 기록했다. 아오모리 외 판매액이 843억 9,000만 엔(평년 대비 13% 증가), 아오모리 내 판매액이 34억 6,500만 엔(19% 증가), 가공용 판매가 24억 4,800만 엔(9% 증가)이었다.
판매 수량은 34만 9,900톤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하고 평년 대비 7% 감소했지만 지역 외 판매 가격이 kg당 314엔으로 거래되며 전년 대비 19%, 평년 대비 14%로 각각 크게 웃돌았다. 판매수량은 적었지만 지난 10년 동안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을 기록하며 전체 금액을 끌어올린 것이다.
# 이슈 대응방안
최근 사과 판매가 고전을 겪고 있다. 이번 시즌의 사과는 작황 상태가 좋고 향후 중생종 공급도 전년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감이나 포도 등 가을철 과일 품목도 전반적으로 풍년을 이뤄 과일끼리의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넘치는 공급량과 가격 하락으로 인해 전반적인 사과 판매고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일본의 주요 사과 생산지인 아오모리현의 사과 ‘쓰가루’를 중심으로 판매에 고전을 겪고 있으며 아오모리현뿐만 아니라 각 산지에서는 사과 판매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3년 아오모리현의 사과 판매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 평년 대비로도 13%가 증가하면서 903억 300만 엔을 기록해 좋은 매출을 기록했다.
# 참고 자료
http://www.agrinews.co.jp/modules/pico/index.php?content_id=30222
http://headlines.yahoo.co.jp/hl?a=20141011-00010000-dtohoku-l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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