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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2012

[미국-뉴욕] 미국 대형 유통 업체 매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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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 유통업체 매출 분석


미국 Perishable Group 조사에 의하면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월마트(Walmart), 메이시스(Macy's), 홈디포(Home Depot), 삭스 피프스 애비뉴(Saks Fifth Avenue) 등은 2011년 4분기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저가와 고가 시장이 더욱 명확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테리 룬드그렌 메이시스 최고경영자(CEO)은 “고소득 소비자들은 전년보다 신뢰도가 높아졌지만 새로운 신발이나 핸드백을 사기 위해 다른 지출을 줄여야 하는 중산층 이하는 여전히 할인제품을 선호한다”고 평가했다.


월마트는 수익 감소를 초래할 정도의 공격적인 저가 공세에서 성공을 거뒀다. 찰스 홀레이 월마트 재무담당최고책임자(CFO)는 “미 실업률은 조금씩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그달 벌어 그달 쓰는 사이클에서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월마트는 과거 9분기 연속 동일 매장 매출이 감소했지만 지난해 3분기, 4분기 연속으로 매출 증가로 돌아섰다. 지난해 한해 동일 매장 매출은 1.5% 증가했으며 특히 4분기 미국 내 매출은 2.4% 증가해 728억 달러를 기록했다. 동일점포 매출은 12개월 이상 영업활동을 한 점포들의 매출을 가리킨다.


반면 월마트의 수익마진은 약 1억 달러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수익 마진은 전년 같은 시기보다 0.4%p 떨어져 매출의 24.3%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고급백화점인 삭스 피프스 애비뉴는 고가품 판매에 힘입어 지난해 가장 높은 수익 마진 상승률을 기록했다. 2011년 삭스 피프스 애비뉴의 수익 마진은 매출의 40.8%로 40.1%였던 전년보다 0.7% 증가했다.


삭스는 지난해 정상가 제품의 판매 비율이 늘어나자 가격 인하 같은 판촉 행사 비중을 전년보다 줄였다. 스테판 사도브 삭스 CEO는 “귀금속, 향수, 남자용 액세서리 등 고가 품목 판매가 빠르게 증가한 게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삭스의 지난해 4분기 순수익은 3700만 달러로 전년보다 48% 늘어났으며 동일매장 매출은 7.7% 성장했다.

 

[ 뉴욕 aT 센터, 자료: The Perishables Group, USA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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