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설탕업협회 부이사장이자 광동설탕업협회이사장인 류한더(？？德)는 내년   국내 설탕 공급부족량은 300만톤에 달할 전망으로, 현재 톤당 가격이 7,000위안보다 낮은 것은 비정상적인 것이며 중간 수준에서 벗어나 하락의 여지가 크지 않으므로 매입의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또한 9월 23일 해남보아오에서 열린 제4회 중국설탕업경제정상포럼에서 류한더는 柳州、？？、百色 지역 등지에서 심한 가뭄이 발생함에 따라 2011년 12월 당즙을 채취하는 시기에 광서지역의 생산량 감소 확률이 90%를 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전국 생산량은 1100만톤 안팎으로 전망되며, 소비량은 1400만톤으로 약 300만톤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0년 11월 당즙채취시기에 중국 식용설탕 생산량은 1045만톤 이었다.

따라서 류한더(？？德)는 내년 설탕가격이 7,000위안보다 낮을 확률이 크지 않으며, 7000위안보다 낮다고 해도 시간이 길지는 않을 것으로 여기고 있다. 또한 류한더는 올해 수입설탕의 물량은 200만톤을 초과할 것이며, 내년은 250만톤을 초과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장기간에 걸친 대량 수입은 국제 설탕시장에 의존하게 될 것이며, 국내 식용설탕업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국내 설탕가격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유지시켜 농민의 수익을 보장해야 할 것이다.

최근 가격 하락에 관해 류한더는 크게 2가지 원인이 있다고 밝혔는데, 첫째, 거시경제의 불경기, 둘째 일정 기간 동안 업계에서 가격을 좋게 전망하고 창고 비축기간을 늘렸기 때문에 가격이 하락한 이후에만 일정 가격으로 판매하기 때문이다. 류한더는 현재 가격이 이미 중간수준에서 벗어났으며, 향후 더 하락할 여지는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동 회의 상 올해 백설탕 시장의 조정에 관해 상무부시장운행사의 류숑췐(？宏全)은 4가지 특징이 있다고 생각했다. 첫째는 시장 출하량이 현저하게 증가한 것이다. 식용설탕 생산량이 3년 연속 감소하였으나 수요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올해 시장 출하량을 확대하였다. 둘째, 출하시기가 적절하였다. 본 당즙채취계절이래 누적된 출하량인 총 186만톤을 비축하여 최근 30만톤을 입찰하여 가공키로 하였다. 셋째, 조정 일정안배가 더욱 합리화 되었다. 항구운반 계획 시 항구도착 즉시 가공하는 방식을 택함으로써 수입식용설탕이 제때에 시장에 공급되도록 하였다. 넷째, 완가공 설탕의 비축도 계획에 포함되었다.

자료원 : 식품산업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