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금년 여름 음료시장은 저온공법을 이용한 제품이 주류를 이룰 전망이다. 음료제조업체들은 금년 여름 성수기를 대비하여 신제품으로 개발하여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제품들 중에 저온공법을 이용한 제품들이 많다. 

대만에서 차 음료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에 달하여 성장여지가 거의없다. 따라서 제조업체들은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개발로 시장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유명차음료 제조업체는 금년 여름 대비 신제품으로 68도씨 저온에서 우려낸 차음료를 출시하였다. 업체관계자에 의하면 저온으로 우려낸 차는 차 고유의 향미를 유지하고 있을 뿐아니라 차속에 함유되어 있는 주요성분인 폴리페놀(polyphenols)이 일반 고온에서 우려낸 차보다 3배이상 높다고 한다.

차음료 이외 유제품, 과즙음료도 저온공법이 유행하고 있는데, 대만 최대의 음료제조업체는 유제품과 과즙음료속에 포함된 미생물을 여과, 살균할 수있는 저온공법을 적용하여 영양성분과 맛을 한층높인 제품을 개발하여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저온기술을 적용한 물처름 투명한 수박음료도 금년 여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자료원)타이베이 aT센터(聯合報, 2007/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