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스페인의 중요한 수출 시장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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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은 2010년에 이어 러시아가 스페인산 과일과 채소 수출의 중요한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0년, 스페인은 2009년과 비교하여 39%가 증가한 165,136톤을 러시아로 수출했으며 이를 금액으로 보면, 136,600,000유로 (약 2,138억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는 전년에 비해 무려 70% 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스페인에서 러시아로의 주요 수출 품목은 과일로, 스페인은 2010년 전년보다 51%가 증가한141,259톤, 90%가 증가한112,500,000유로의 과일을 러시아로 수출했다. 가장 많이 수출한 과일은 복숭아, 넥타린(nectarine, 복숭아의 일종인 승도 복숭아), 그리고 귤 (mandarin)이다. 스페인은 복숭아는 91% 증가한 32,194톤, 넥타린은 57%가 증가한 25,896톤, 그리고 귤은 35%가 증가한 17,283톤을 러시아로 수출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야채 수출의 경우, 스페인산 오이의 러시아 수출이 급증했는데, 2009년보다 25%가 증가한 4,949톤을 수출했으며 38% 증가한 3,644톤이 수출된 양상추도 눈에 띈다.
스페인산 농산물 수출물량의 대부분인 약 94%가 유럽 연합 지역 내 국가들로 수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몇 년 사이에 러시아가 중요한 수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스페인 농산물 재배자 연합인 훼펙스 (FEPEX)는 덧붙였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스페인의 과일 및 야채 수출은 121,956톤에서 165,136톤으로35%가 증가했다. 수출 금액으로 보면 2006년 72.5백만 유로 수출에서 2010년 134.6백만 유로로 무려 86% 증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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