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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2007

싱가포르, FTA 체결이후 한국산 점유율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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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싱가포르 시장에선 한국산의 점유율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상교섭본부에 따르면 한․싱가포르 FTA 발효 후 1년간 우리나라의 싱가포르 수출은 24.6%, 수입은 8.1% 늘었으며, 교역액은 17.8%증가했다.


당초 싱가포르가 무관세국가이기 때문에 한․싱가포르 FTA발효 시 우리나라의 관세인하 효과에 따른 수입증가로 무역수지가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 그러나 수출증가폭이 수입증가폭보다 월등히 커서 무역수지 흑자폭이 현저히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은 FTA에 따른 추가적 관세인하 효과는 없었으나, 싱가포르 경제호황과 반도체․선박 수주 증가에 따라 직접회로반도체와 선박, 경유, 금, 중유 등의 수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의 경우 주요 수입제품인 반도체와 컴퓨터 부품, 석유화학 중간원료 등이 FTA발효 전부터 무관세이거나, 낮은 관세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큰 효과가 없었다는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또 역내부가가치 기준이 한․칠레 FTA 45% 보다 강화된 50% 수준이고, 싱가포르의 중계수출 비중이 크기 때문에 특혜원산지 기준을 충족시키는 수출이 많지 않았다. 한편 수입품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원부자재와 부품 등 중간재 수입증가는 국내기업의 원가절감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싱가포르 수입시장에서 한국제품이 차지하고 있는 점유율 변화는 2004년 4.0%, 2005년 4.3%에서 지난해 4.4%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싱가포르 aT (자료원 : Korean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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