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에 처음으로 북한 식당 ‘평양관’이 지난 28일 문을 열었다. 태국교민들은 주로 캄보디아에 가야만 즐길 수 있었던 북한 정통음식을 이제 손쉽게 즐길 수 있게 된다. 평양관은 방콕시내에서 동쪽으로 약간 떨어진 파타나칸 소이 20에 위치하고 있으며, 2백여 대의 자동차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한국 관광객들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곳으로 400여명이 동시에 입장해 식사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식당은 북한에서 온 무희 7명과 요리사 6명 등이 태국 당국으로부터 노동 허가를 받아 식사 도중에 조선 춤을 선보이고 북한산 산나물과 술도 판매한다. 가격은 일반 한국식당보다는 조금 비싼 편이나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한민족 전통음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으며 웰빙 음식을 찾는 미식가들에게 적극 권장한다.

(자료출처 : 싱가포르 aT센터 /hannah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