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욕] 식품 디플레이션 완화? 1월 식료품 가격디플레 주춤
조회1508미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에 따르면, 전달에 비하여 1월 유제품 및 관련 품목의 지수가 0.8% 오른 반면, 신선채소는 3% 떨어졌다.
이번 1월 소비자물가지수 중 과일과 채소 및 비주류 음료, 씨리얼과 제빵류의 가격은 계속 하락하고 있는 반면, 계란, 유제품, 육류, 어류 및 가금류의 가격은 상승하여 식료품 단계의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의 꾸준한 내림새가 주춤하는 현상을 보였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시간에 걸쳐 가정에서 구매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적인 변화의 수치를 나타낸다.
미 농무부 산하 경제조사국(USDA ERS)에 따르면, 최근 소매 식품 가격의 하락은 많은 상품들의 생산 증가와 오일 가격이 떨어지면서 유통비용이 절감된 점을 반영한다고 한다.
또한, 달러 강세로 인해 미국의 수출이 줄어들면서 수출용으로 생산된 물품의 자국 내 유통이 한 몫을 차지한다고 보고 있다.
한편, 2016년의 식료품 가격은 하락한 반면에 레스토랑 음식 가격은 상승해왔다.
지난 12개월에 걸쳐 식료품은 과일 및 채소 수치가 4.9%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전체 수치의 1.9% 떨어진 반면, 같은 기간에 걸쳐 레스토랑 음식가격은 2.4% 상승하였다.
이는 부분적으로 임금과 임대비용에 크게 영향을 받는 레스토랑과 슈퍼마켓 및 식료품 가게의 가격 구성에서 오는 차이 때문으로 보고 있다.
분석가들은 생산자물가지수 수치(Producer Price Index)에 의하면 (1월 식품 부분 1.1% 상승) 올해 인플레이션이 되돌아 올 수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 시사점
여러 달에 걸쳐 지속적인 하락을 보이던 식료품 소비자물가는 2017년 1월 내림새가 주춤하였음. 과일, 채소, 음료, 씨리얼, 빵 등은 계속 가격이 떨어지고 있으나 가금류, 육류, 어류 등의 식재료는 소폭 상승하였음. 소비자물가지수는 미국 경제 및 소비자들의 소비 행동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척도로 식품에 대한 소비 전망을 예측할 수 있으며 전문가들은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바라봄. 식료품에 대한 물가지수 역시 오를 것으로 예측되는 바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고,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됨
◇ 출처
Food navigator - USA 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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