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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2015

[미국-뉴욕] FDA, 설탕 하루 50g 권고량

조회2049

역사상 처음으로 FDA에서 첨가당 하루 권고량을 발표했다.

 

우선 성인을 기준으로 이번에 FDA에서 권고한 첨가당 섭취량은 하루 12.5티스푼으로 약 50그램이다.

 

참고로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20온즈짜리 탄산음료에는 약 65그램의 설탕이 함유되어 있다.

 

물론 이번에 FDA에서 발표한 약 50그램의 하루 설탕 권고량 또한 WHO의 하루 권고량인 25그램과 비교하면 상당히

많다고 볼 수 있지만, FDA에서 최초로 설탕 하루 권고량을 발표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탄산음료와 전통적인 정크푸드는 첨가당을 과다 함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식품이지만, 소비자들이 쉽게 눈치채지 못하는 파스타 소스, 땅콩 버터 등에도 다량의 설탕이 함유되어 있다.

 

그 이유는 첨가당은 Sucrose, Maltose, High Fructose Corn Syrup 등 다양한 이름으로 표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번 발표와 연장선 상으로 FDA는 지난 7월, 기존에 사용되는 식품 내 영양성분표에 몇가지 변화 및 수정이 생길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 중에 하나는 영양성분표에 첨가당을 포함시켜야 하며, 첨가당의 하루 칼로리 섭취량이 하루 총 칼로리 섭취량의 10%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는 2015년 Dietary Guidelines Advisory Committe의 발표에 따라, 하루 총 칼로리 섭취량 중 설탕이 차지하는 비중을 표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사점

한국산 유기농 가공식품이 지난해 체결된 한-미 유기농 상호동등성 협정으로 미국에서도 유기농 마크를 사용할 수 있어 미국 진출 용이한 가운데 설탕 대체 감미료 수출을 고려해볼 수 있음. 최근 FDA가 트랜스지방 퇴출 규정을 발표하고, 설탕 권장량, 글루텐-프리 식품을 권장하는 등 미국 정부 발표에 따라 한국 제품에 대한 건강식품 인식을 확대해 변화하는 미국 식생활에 대응할 필요가 있음.

 

◇ 출처

Refinery 29 2015.11.11

http://www.refinery29.com/2015/11/97444/fda-sugar-recomme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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