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인도네시아 식품의 유해물질 논란에 따른 수출 타격
조회482인도네시아의 식품 수출업자들은 자국에서 생산된 불량한 재료로 만들어진 상품들 때문에 외국으로의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많은 인도네시아산 식품들은 자국의 높은 기준을 준수하지 못해 외국 시장으로 진입에 실패하고 있다고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의 식품 증명 및 검열 최고위원장인 Suratmono씨가 전했다.
이어서 그는 “자국의 수출 식품의 몇몇은 건강에 유해한 요소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 시장에 진입이 허용되지 않는 실정입니다.”라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예를 들어 간장시럽(Kecap manis)같은 몇몇 상품의 경우 건강에 유해한 요소나 방부제 초과 함유로 문제가 되고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간장시럽(Kecap manis)은 아황산염이 법적 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 문제가 되고 있는 다른 상품들은 아플라톡신과 곰팡이에 의해 자연스럽게 방출되는 독소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러한 물질들은 인도네시아 전통 소스인 pecel, 데친 야채샐러드를 만들기 위해 사용되어지는 땅콩소스에서 발견되고 있다.
반면 볶음밥 양념과 칠리소스에서 로다민B와 색소가 발견되었고 현지에서 만들어진 크리스피칩스에서 시안산이 발견되었다. Suratmono씨는 1988년 보건부장관의 규정을 인용하면서 아황산염이 식품 제조과정에서 허용되는 첨가물이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몇몇 국가가 자국 제품이 허용되는 아황산염의 최대치를 초과했다는 이유로 수입을 금지하는 조치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했다.
아황산염은 방부제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제조과정 중에 변색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된다. 아황산염이 포함된 식품의 섭취는 과도한 아황산염을 소비하는 경우는 알레르기를 유발하지만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은 아황산염이 간장 소스를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종려당(palm sugar)을 생산하는 동안 첨가된다고 전했다. 종려당을 생산하는 농민들은 종려나무(palm tree)로부터 수액을 받아내는데, 수액의 갈변이나 발효를 방지하기 위해 상당한 양의 아황산염을 사용한다.
2009년~2010년 실시된 식품 조사 프로그램 동안 식약청(BPOM)은 현지 시장에서 유통되는 식품들의 14%가 유해한 원료나 초과된 양의 방부제를 함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별도로 식약청의 식품 유통, 생산, 조사를 담당하는 부서의 최고위원장인 Chairun Nissa씨는 기관 자체적으로 현지 식품 제조업체들이 최상의 원재료만을 사용한다는 것을 보증하기 위해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서 몇몇 간장업체들은 종려당(palm sugar) 공급업체를 포함한 원료 공급업자들은 더 엄격한 법률의 요건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황산염은 합법적이며, 식품에 첨가된 적당한 아황산염은 허용됩니다. 하지만 허용 범위를 초과한 아황산염이 건강에 문제가 되기 때문에 농가들에게 과도한 아황산염의 사용을 금지하도록 금지시키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Jakarta Post를 통해 인도네시아 식음료협회(GAPMMI)의 관계자인 Franky씨는 “유해한 원료를 포함한 식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농가 자체적인 행동의 변화 없이는 아무런 변화도 일으킬 수 없을 것입니다.“ 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식약청은 몇몇 국가에서 인도네시아 식품 거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시장으로 유통기한이 만료된 포장식품을 포함한 불법적인 식품 수입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이러한 불법적인 식품은 Rp.3.31조에 달했으며, 이는 현지 식품 및 음료 업체들에게 상당한 손실을 발생시켰다고 밝혔다.
The Jakarta Post(201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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