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1~6월 맥주출하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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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업체 5개사의 1~6월 맥주류 과세수량은 전년동월대비 0.4% 증가한 2억 105만c/s(큰병 20개 환산)으로 3년만에 플러스로 전환하였다. 작년의 지진에 영향을 많이 받았으나, 업소용 맥주가 회복경향을 보였다. 맥주는 2.0% 증가하여 6년만에 플러스 전환을 보였으며, '프로즌(frozen)맥주' 및 얼음을 넣어 마시는 등의 맥주를 새롭게 마시는 방법에 대한 제안이 젊은층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6월 메이커간 시장점유율은 아사히가 37.3%로 기린을 1.7포인트 웃돌며 3년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343만c/s의 수량차이를 보였으며, 작년의 경우는 325만c/s, 재작년은 139만c/s였다. 산토리는 1~6월에 과거최고 기록인 14.5%의 시장점유율을 보여, 3년연속으로 기록을 갱신하였다.
맥주류의 실수요는 여전히 3~4% 감소하는 추세인 것으로 보이지만, 그 중에서도 주목할만한 점은 있다. 가장 큰 것은 업소용 맥주 테루나마(樽生)의 출하가 회복되고 있는 점이다. 맥주 업체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요식업의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업소에서 팔리는 맥주의 종류가 변화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가령, 지금까지 맥주를 마신 다음에는 츄하이(소주에 탄산음료를 섞은 알콜음료)를 마셨던 사람이 이제는 츄하이가 아닌 맥주 한병을 더 마시게 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올 여름에는 맥주업체로부터 프로즌(frozen)맥주 및 얼음을 넣어마시는 등 맥주 마시는 방법에 대한 제안이 활발하였으며, 이러한 제안이 시장에 어느정도 녹아들었다고 보여진다. 이는 이번 상반기의 요식점에서 주문된 맥주 25잔 중 1잔은 신제품인 것을 보면 알 수 있으며, 발포주의 시장점유율과 더하면 맥주 14잔 중 1잔은 발포주거나 신제품인 것으로 나타난다.
논알콜 맥주는 아사히의 '드라이제로'(2월21일 발매)가 전년대비 1.5배인 700만c/s를 보였으며, 전체 맥주 중에서는 3.4%를 차지한다. 맥주업체에서는 논알콜맥주에 대해 '아직 접하지 못한 사람이 꽤 있다. 아직 더 성장할 수 있는 분야' 로 보고 있다. 흑맥주를 보면, 아시히의 '드라이블랙'(4월3일)이 전년도대비 14배 증가한 330만c/s였으며, 전체 맥주중 0.2%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였다. 프리미엄 맥주는 8% 증가한 1.120만c/s로 전체 맥주중 5.6%를 차지하였다. 수입 제품은 1.1배 늘어난 760c/s로 보이며, 전체 맥주중 3.6%를 차지한다.
신상품의 경우 채널한정, 지역한정이 많고, 전체를 봤을때 소립감은 부정할 수 없으나 각각 특징적인 것이 많았다. 작년 지진재해의 영향으로 새상품을 내놓을 수 없었으므로 맥주업체가 가지고 있는 신상품에 대한 아이디어는 풍부하다고 할 수 있을 거 같다. 다양하고 버라이어티한 제안이 소비의 회복에 확실하게 연결되고 있다.
출처 : 일본식품산업신문 201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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