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
2004
일본 대형수퍼 엽채류 가격폭등으로 근채류와 커트야채로 비중 높여(오사카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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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형수퍼에서는 근채류와버섯류, 커트야채의 판매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잇따른 태풍과 장기간에 걸쳐 내린 비의 영향으로 엽채류가 폭등을 나타내는 가운데 구매가격의 안정을 꾀하기 위함이다. 경기침체로 소비자의 1인당 구매액이 신장되지 않아 적절한 가격대를 형성시켜 판매증진을 노리고 있다.
감자, 양파, 당근 등 아무것이나 5개에 180엔으로 판매하고 있는 수도권 식품수퍼 도큐스토아에서는 근채류에 판촉을 시작했다. 양상추는 1개에 350엔으로 예년의 2배 이상 등 엽채류 전체에 높은 가격이 계속되고 있다. 동 수퍼에서는 현재 특판할 수 있는 품목은 근채류와 버섯류 등에 한정되어 있다고 근채류의 판촉강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또한, 동 수퍼는 예년 12월부터 판촉에 들어갔던 토란과 우엉도 1개월 앞당겨 이번달부터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커트야채 판매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는 이토요카도에서는 현재, 매장면적을 통상보다 2배 이상 넓히고 청과매장에다 부식품 매장에도 커트야채를 진열판매하고 있으며, 매출액은 전년비 2배라고 설명하고 있다.
도쿄도중앙도매시장의 10월 야채 kg당 평균가격은 전년비 48% 높은 272엔으로 6년만에 270엔대를 나타냈다. 단, 품목으로는 격차가 생겨 생표고는 전년비 1% 낮은 755엔, 감자와 양파도 7~12% 증가에 그치고 있다.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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