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상무부에서 14일 발표한 수치에 의하면 지난주(9.5~9.11) 식품가격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 중 야채가격 상승이 가장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종 야채 평균도매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평균 2.6% 상승하였다. 그 중 청고추, 토마토 가격 상승이 가장 현저하여 각각 7.2%, 7% 상승하였다. 육류 계란 등도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계란, 돼지고기, 쇠고기 상승률이 각각 1.1%, 0.7%, 0.6% 상승하였다.

 상무부의 모니터링수치에 의하면 8월CPI(상품가격상승비율)상승세는 하락하였지만 식품가격은 여전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국가통계국의 수치에 의하면 새로운 가격상승요소가 CPI상승에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는 주로 식품가격상승을 가리키며 식품류 가격상승은 동기에 비해 13.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무부수치에 의하면 9.9일까지 전국돼지고기 도매가격은 52.82위안/kg로 7월중순의 역사최고치를 갱신하였다. 북경신발지 도매시장 통계부 책임자는 내년 춘절시기를 전후로 돼지고기가격은 새로운 최고치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자료원: 농업정보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