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온라인 식품주문 시장 지속적 성장
조회474온라인으로 식품주문 시장이 날로 커지고 있다.
10년전만해도 생소하기만 했던 온라인 식품주문이 갈수록 늘어나 2004년 25억달러 판매를 기록했다고 전문조사기관인 주피터리서치가 발표했다.
미 전역 식품시장규모가 5690억달러인데 비하면 아직 0.4%정도밖에 미치지 않는 금액이나 2010년이면 100억달러 이상으로 온라인 식품주문 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예상했다.
온라인 컴퓨터 시장 100억달러 의류시장이 77억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시장규모가 작은 편. 그러나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각종 식품업체에서 온라인주문 고객늘리기에 한창이다.
뉴욕메트로 지역에 주로 주문배달을 하던 프레쉬다이렉트(FreshDirect)사가 최근 뉴저지 지역으로 영업을 확대한 것도 이같은 맥락으로 풀이되고 있다.
온라인주문의 큰 장점은 공간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다는 점.
특히 근거리쇼핑이 불가능한 지역의 고객들에게도 집앞까지 배달해준다는 점에서도 반응이 좋다.
한인식품업체들 역시 최근 온라인주문판매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한아름아시안마트가 운영하는 수퍼H몰(www.SuperHmall.com)과 한양마트 인터넷 쇼핑몰(www.hanyangmart.com)의 주요고객은 맨해튼과 뉴저지주 뉴욕 업스테이트 메사추세츠 등 한인식품점으로 쉽게 쇼핑을 나올 수 없는 한인들이다.
그러나 한인대상으로 한 마켓이 한정이 돼있고 음식특성상 강한 냄새등으로 배송에도 문제가 발생 온라인주문 시장이 그다지 활발할 편은 아니다.
오종건 한양마트 이사는 "시장확대 필요성은 분명하다"며 "그러나 광범위한 온라인주문보다는 타깃을 정해 가장 필요로 하는 제품만을 공급하는등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자료: 뉴욕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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