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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2008

미국, 세계 경기침체로 육류수출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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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정한 환율과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 미국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수출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미국육류수출연합회 (U.S. Meat Export Federation)가 아리조나주에서 개최한 정책관계회의에서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속에서도 금년 8월까지의 성과는 좋았으며 앞으로의 미국산 육류수출에 대해 긍정적으로내다보고 있다. 미국의 주요육류수출국에 대한 올해의 실적과 전망은 다음과 같다.

 

□ 한국

 

최근 한국은 달러화의 급등과 경제난이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2008년 한국에 대한 돼지고기 수출은 지난해보다 수출량은 47%가 증가했으며, 수출액은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쇠고기는 올해 수출이 재개되면서 한국시장에서의 미국산 쇠고기의 경쟁력을 높혀가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대형마켓들이 아직은 미국쇠고기의 판매를 꺼리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아직은 미국쇠고기를 인정하지 않을려고 하는것이 큰 과제로 남아있다

 

□ 일본

 

최근 일본의 수산물 소비량이 줄어들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육류산업에 좋은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8월까지의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돼지고기는 29%, 쇠고기는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본정부가 20개월 미만의 쇠고기 수출만을 인정하고 있어서 수출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30개월로 소의 연령을 높일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멕시코

 

멕시코는 미국쇠고기의 최대수출국이며 세 번째로 큰 돼지고기 수출국이다.  하지만 최근 페소화의 가치하락으로 인해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다.  9월달의 쇠고기 수출은 8월보다 13% 감소할것으로 예상했으며, 돼지고기는12%감소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 러시와 중국이 주요수출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데 러시아는 지난 8개월간의 실적은 좋았지만 최근 여러 가지 경제난으로 정체기에 머물러있으며, 중국도 지난 상반기 수출량이 크게 늘었지만 지금은 감소하고 있는데 이는 최근의 경제현상때문이라기보다 중국정부의 정책때문이라는데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자료원: LA aT 센터/Ag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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