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년도 화훼 가격전망

″절화는 전년 수준, 분화는 3∼5% 하락″

농수성은 4월 7일, 2000년도의 화훼수급 및 가격에 대한 전망을 발표했다.
도매가격의 경우 절화류는 거의 전년수준이며 분화류는 3∼5%, 화단용묘목류는
2%정도 각각 하락할 전망이다.

절화류의 생산은 신장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재배면적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으며
품종에 따라서는 규모확대, 산지형성 등도 착실히 진행되고 있으므로 2%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 보면 輪菊은 수요가 정체되어 있으므로 재배면적, 출하량이 거의 전년
수준이며, 小菊은 오키나와산 등이 감소하고 있으므로 재배면적 및 출하량이
각각 2%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견조한 수요를 보이고 있는 스프레이菊은 재배면적 및 출하량이 3∼5%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카네이션은 소비의 다양화 및 他 절화와의 경합 등으로
재배면적, 출하량이 2%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장미의 경우는 수요는 있지만 한국 등으로부터의 수입증가로 저조한 시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재배면적 및 입하량은 전년 수준으로 예상된다.

수입량은 아시아 등의 新興山地로부터 생산이 증가하고있고 품종에 따라서 수요가
늘어나는 것도 있어 3∼5%의 증가가 예상된다.
`99년 국화가 급증한 한국, 중국 등의 動向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으며
切葉, 切枝 등은 일본산 생산이 늘어나고 있으므로 3∼5% 정도의 증가가 예상된다.

화분, 구근, 화단용묘목류는 분화류 출하량 규모확대에 따라 2%정도 증가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구근류의 수확면적은 규모축소나 他작물로의 대체 등으로 2%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화단용 묘목류 재배면적은 수요확대를 배경으로 규모확대나 신규참여
농가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 11∼15%의 증가가 예상된다.
수입산 球根은 백합 등 구근절화생산 수요 및 소매수요도 있어 2%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 오사카 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