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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2013

[미국-LA]미국, 일본과 유기농식품 인증제도 거래 성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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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의 거래로 더 많은 유기농 선택권 제공>

 

미국과 일본이 양국의 유기농제품 수입을 더 쉽게 하기로 동의했다. 이는 최근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유기농 옵션을 더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 중 하나다.

 

농무부는 지난 목요일 미국과 일본사이에 각 나라에서 인증 받은 유기농제품을 유기농이라고 판매할 수 있도록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양국의 제품들이 각 나라의 유기농 인증을 다시 받아야 하는 긴 과정을 줄일 수 있도록 한다.

 

이와 비슷한 합의가 2009년에는 캐나다와 2012년에는 EU와 이루어졌었다. 농무부 관계자는 한국, 인도, 브라질, 멕시코 등 다른 나라들과의 합의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며 이 합의로 인해 미국의 유기농 제배업체들이 해외로 더 손쉽게 수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합의로 인해 새로운 제품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여 미국 유기농 제배업체들보다 더 높은 이윤을 남길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USDA에 의하면 일본에서 들여오는 가장 인기 있는 유기농 상품은 녹차, 유기농 사케 및 유기농 버섯이다. 농무부는 지난 캐나다와의 합의로 인해 미국산 유기농 곡물의 캐나다 수출이 증가했고 EU와의 합의로 EU산 유기농 와인 및 올리브오일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일본산 유기농제품 수입보다 일본으로의 수출량이 훨씬 많으며 미국시장에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기농시장을 이번 일본과의 합의로 급성장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기농 제품판매량은 매년 4~5%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3,000만 이상의 가치이다.

 

일본은 미국에서 대두, 특수 곡물 및 냉동식품같은 가공식품 등 여러 종류의 유기농 제품을 수입하고 있다. 이번 합의를 통해 일본에서 판매되는 이 제품들은 USDA인증 유기농 인증마크를 달고 판매될 것이다.

 

일본에서 미국 유기농제품의 판매는 약 $8,000만이며 USDA는 이번 합의로 향후 10년간 $25000만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미국 농무부장관은 이번 합의가 미국 유기농제품 유통체인에 더 많은 직업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이번 합의가 더 다양한 유기농 제품 및 소비자 가격 인하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인증을 두 번 받아 소비자들에게 그만큼의 가격을 전가했던 업체들은 더 이상 그러지 않아도 된다.

 

유기농 업체들 또한 캐나다 및 EU와의 유기농 합의로 득을 본 사례들이 많다. 지금까지는 유기농 인증을 일본에서 다시 받아야 해서 일본과 거래를 하지 않던 업체들도 이번 합의로 인해 수출길이 열렸다고 이번 합의를 반가워하고 있다.

 

이번 합의에서 일본은 기존에 일본 유기농식품에서는 인정되지 않고 미국 유기농인증에서는 인정되는 과일 재배 후에 사용되는 ligonum sulfonate 및 여러 유기농 작물을 자라게 도와주는 alkali-extracted humic acid의 사용을 허가했다.

 

농무부 장관은 이러한 합의가 젊은 층이나 처음 농사를 지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유기농에 관심이 많고 작은 크기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서 고령화가 진행되는 미국 농장지대를 도와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출처: msn news

 

LA aT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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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일본 #미국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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