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해조류의 <해조 올리고당> 성분 신 소재 건강 식품 개발

대만 농업위원회 산하 수산물 시험 연구소는 대만 연해 86종의 해조류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갈조류>에 항암기능 및 면역력이 증진시킬 수 있는 <해조 올리고당> 성분을 추출해내었다. 이 추출물은 저 분자 기술을 이용하여 기능성 건강 식품으로 상품화 개발 중에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해양 자원 중 다원화 이용이 가장 적었던 해조류의 가격이 갑자기 폭등하는 등 범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갈조류는 전통 한의학 상, 염증 및 욕창 치료 등에 효과가 있었고, 현대 의학에서도 면역 조절 기능으로 사용된다. 수산물 시험 연구소는 갈조류 추출물인 <해조 올리고당>을 저 분자화 처리한 결과, 해조 올리고당 안에 당류 분자량 90%이상이 500Da보다 적었고 장 흡수 기능도 우수하였다. 체외 시험에서 <해조 올리고당>은 활성 면역 세포의 IgM 항체 분비를 촉진시켰고, 우수한 항 산화 효과 기능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동물 실험 중에서도 해조 올리고당은 비장을 확대시키거나 생물체에 자극을 주지 않았으며, 자연 살생 세포를 활성 시키는 기능도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해조 올리고당은 과도하게 열을 가한 후에도 여전히 안정성이 확보되어, 캅셀이나 정환 및 음료 형식의 각 종 기능성 건강 식품에 활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 연구 결과는 이미 가공 식품 업체에 전해졌고, 이미 상품화되고 있다고 한다. 해조 올리고당 캅셀을 예를 들면, 90정 1병이 NT$3600(한화 126,000)이라고 한다.

대만 국내 시장에서 면역기능을 내세운 상품은 주로 동충하초 다당체 및 흰주름 구멍 버섯의 다당체 두 성분이 주류를 이루었고 가격도 상당히 비싸다. 갈조류 추출물인 해조 올리고당은 우수한 면역 기능 외에도 원자재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여 향후 건강 식품 시장의 신 소재로 부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원)타이베이 aT센타 (台灣商務新聞 200//8/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