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과 루블화 가치하락으로 빈 상점 증가(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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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모스코 쇼핑센터 빈 매장의 비율이 두 배가량 늘었으며 소비 하락과 소매업자들의 국내 계획 축소에 따라 이런 양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낮은 공급과 높은 수요로 쇼핑센터의 빈자리 비중이 올해 2분기 3.5%에서 3분기 6% 상승을 기록했다고 부동산 컨설팅 전문 업체 존스랑라살르(Jones Lang LaSalle, JLL)가 전했다.
소매업은 러시아 경제 성장 동력으로서의 역할을 해왔지만 올해 높은 물가 상승률과 20%가 넘는 루블화 가치 하락은 러시아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약화시키고 외국계 소매업의 이윤에 타격을 입혔다.
JLL 사무실 임차 대행부 옐레나 자도로츠나야(Yelena Zadorozhnaya)는 일부 소매업자들은 이미 매장 문을 닫았고 아직 남아 있는 업자들도 개발 계획을 재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10월 말, 엠피크 미디어 앤 패션(Empik Media&Fashion)은 에스프릿(Esprit)과 OVS매장을 폐점하고 핀란드 백화점 스톡맨(Stockmann)은 이번 달 20개 의류 매장을 폐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소매기업들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는 위기가 시작되기 이전부터 착수한 프로젝트로서 주요 매장들의 개점이 아직 남아 있는 상황이다.
올 3분기에 두 개의 새로운 쇼핑 매장이 개장되었고 그 외, 다섯 개 매장이 4분기에 개장 예정에 있다. 그 중 마뉴멘털 에비아 파크는 22만 7,000 평방미터 크기로 유럽최대의 쇼핑몰이 될 것이다.
“만약 예정된 모든 매장들이 제 시간에 개장된다면, 2014년 말, 새로운 유통 공간은 75만 평방미터를 넘어서며 최대 규모를 기록할 예정이다,” 타티아나 크러신스카야(Tatyana Kluchinskaya), JLL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 지사 유통부 부장이 전했다.
공급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낮은 수요가 이어짐에 따라, 2015년에는 러시아 내 빈 매장의 비율이 더욱 더 높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유통업자들의 낮은 수요와 금융권으로의 제한된 접근으로, 지방의 유통 시설 개발은 모스크바에서의 개발보다 타격이 더 클 것이다.
크러신스카야는 새로운 쇼핑센터들은 이미 재정이 확보가 된 매장들을 제외하고는 지방에 건설된다고 말했다.
# 이슈 대응방안
러시아 쇼핑센터 내부의 빈 매장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루블화 가치하락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상점들의 수입이 위협받아 매장 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쇼핑센터나 유통기업 내부에 식품 매장들도 이 같은 영향은 예외일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좀 더 신뢰성 높고 안정적인 유통업체를 공급처로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 참고 자료
http://www.themoscowtimes.com/business/article/empty-stores-in-moscow-as-falling-ruble-inflation-take-toll/509360.html
http://www.veooz.com/news/LHZctU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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