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통일개발당 (PPP), "술판매 금지하자" 법 추진
조회503인도네시아, 통일개발당 (PPP), "술 판매 금지하자" 법 추진
지난 17일 관영 안타라 통신은 통일개발당 (PPP) 총재이자 종교부장관인 알리 장관이 알콜판매
금지 법안을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슈라드하르마 알리 종교부장관은 세미나에서 "알콜은 무슬림에게 위배된다" 며 알콜 판매금지
법안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자카르타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9명이 숨지자, 신문과 방송은 연일 교통사고에 대한
칼럼과 특집방송이 나오고 있다. 또한 이슬람 수호전선 (FPI) 회원들도 내무부 앞에서 시위를
벌여 "주류판매 금지하라" 며 항의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술에 대한 1997년 대통령령으로 알콜 함량에 따라 A, B, C로 분류하여 판매
장소를 제한하고 있다. A분류 알콜함량 5% 이하는 허가 받은 수퍼마켓 이상, B분류인 알콜함량
5-20%, C분류인 알콜 함량 20-50%는 특별 판매 허가를 받은 레스토랑, 면세점에서만 판매를
제한하고 있다.
만일 술판매 금지 법안이 제정되면 한인업소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음주는 특정업소에만 국한
할 것으로 보이고 관계당국과 현지인들의 불법 시비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출처 : http://hanin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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