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상하이]11.11 알리바바 거래액 7분 만에 100억 위안 돌파
조회938<11.11 알리바바 거래액 7분 만에 100억 위안 돌파 >
날짜: 2016-11-11 출처: 澎湃新?
11월 11일 알리바바 플랫폼 통계수치에 의하면 0시 6분 58초 티몰, 타오바오 플랫폼의 거래액(GMV)은 100억 위안을 초과하였다. 100억 위안에 도달하기까지 작년에는 12분 28초, 2014년에는 38분, 2013년에는 6시간이 걸린 바 있다.
11월 11일 0시 10분 즈음 타오바오, 티몰 등의 주요 플랫폼의 방문자가 폭주하여 사이트가 다운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알리바바 뿐만이 아니다. 수닝의 통계에 의하면 11일 19분 동안의 매출액은 2013년 11일 하루의 매출액을 초과하였다고 한다. 10분내의 주문량은 동기대비 306% 증가하였고, 그중 모바일 매출 비중이 약 88%이다. 가장 빠른 거래 지불은 0.03초 만에 이루어졌다.
매년 이어지는 11.11 이벤트 중 올해의 주요 특징은 모바일 생방송과 방문객 이벤트를 중심으로 하는 온라인 플랫폼이 주를 이루었다는 점이다. 티몰에서는 11월 10일 밤 8시~12까지 생방송으로 이브닝 파티를 진행하였다. 이 파티에는 알리바바 사장 마윈 및 미국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 영국 유명 축구선수인 데이비드 배컴, 중국의 양조위, 린즈링, TFboys、SNH48 등 많은 유명한 스타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뿐만 아니라 티몰에서 10월 21일부터 11월 11일까지의 기간 동안 방송한 프로그램은 공식 생방송과 BJ 생방송을 포함 총 60만개를 초과하였으며, 해당 규모는 한 방송국에서 1년 동안 방영하는 프로그램의 수준이다.
티몰 뿐만 아니라 징동에서도 ‘12시간 마라톤 스타 생방쇼’라는 타이틀로 40여명의 스타들이 출연하는 TV 쇼를 진행하였다. 프로그램 진행기간 동안 약 500만개의 ‘좋아요’를 기록하였으며, 2,100만 명의 시청자 수를 달성하였다.
11월 10일 쑤닝에서는 iPIYI, PPTV, bilibili 등의 플랫폼을 통하여 종합 예능 프로그램을 방송하였다. 11월 11일 당일에는 약 5,475만 명이 이 프로그램을 시청하였다. 쑤닝은 이와 같은 형태의 행사로 젊은 소비층을 확보할 예정이다.
알리바바 2016년 제3분기 재무제표에 의하면 9월 한 달 동안 매일 600만 명이 넘는 고객이 타오바오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후기를 공유하고 있다고 한다.
시청자들의 인터뷰에 의하면 타오바오 모바일 생방송은 홈쇼핑과 비슷하지만 홈쇼핑보다 더욱 편리하고 직관적이다. 예를 들면 생방송 시청 중에 마음에 드는 상품을 발견하면 타오바오에서 바로 구매링크로 연결되어 직접 주문하는 등의 시스템이 있다.
해외 직구 등 여러 온라인 유통 채널이 활성화되며 매년 11.11 온라인 대행사(TP업체)의 업무도 점점 더 복잡해진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 시사점 - 11월 11일은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이다. 당초에는 싱글들을 위한 ‘광군절(光棍?, 숫자 1이 나홀로족과 닮아 11월 11일을 싱글데이로 지칭)’ 이벤트에서 시작된 것이었으나, 2010년 이후 온라인 상거래의 규모 확대에 따라 점점 규모가 확대되어, 지금은 중국 온라인 쇼핑몰계에서 1년 중 가장 큰 할인 행사를 하는 날이 되었다. 이 날 각 유명 쇼핑몰의 할인폭은 2~30%에서 7~80%까지 매우 다양하며, 방문자수가 폭주하여 사이트가 다운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할만큼 많은 인파가 몰리는 날이다. - 한국 식품 역시 중국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에 상당수 진출하고 있는데, 이러한 기회를 적극 활용하여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중국-상하이]11.11 알리바바 거래액 7분 만에 100억 위안 돌파 '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