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들의 소비 성향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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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재정위기 가운데도 유일하게 경제와 은행업계등의 금융권이 안정되게 운영되었던 곳은 캐나다임. 이는 1980년이후 꾸준히 해왔던 캐나다 금융 시스템 체질 개선으로 볼수 있으며, 금융권의 확장보다는 안전하고 건실한 시스템에 쪽의 개혁이 결실을 보고 있다고 판단됨.
하지만 지난 2010년 12월 중순, 캐나다 정부는 자국민의 부채수준이 12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을 능가했다는 통계를 발표했음. 통계청에 따르면 가처분 소득대비 가구 부채는 지난 3/4분기에 148퍼센트를 기록하며 미국의 147퍼센트를 넘어섰다고 비즈니스 위크가 밝힘.
최근의 호황으로 더 크고 좋은 집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캐나다인들의 모기지 매입이 증가하고 있음. 낮은 금리는 소비자들의 대출을 부추겼으며 금융위기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캐나다 은행은 계속해서 돈을 빌려주고 있는 실정임. CIBC 월드 마켓(CIBC World Markets)에 따르면 캐나다의 평균 모기지 규모는 2004년 120,000 캐나다 달러에서 지난 봄 170,000 달러로 늘어났음.
가계 부채의 증가는 캐나다 정부와 중앙은행을 구석으로 몰고 있음. 금리를 올려 대출을 규제하라는 목소리가 제기되면서 마크 J. 카니(Mark J. Carney)캐나다 은행 총재는 지난 6월 이후 기준 금리를 세배 인상해 1퍼센트로 유지해 왔음.
그러나 계속해서 금리를 올리다보면 이미 높은 부채를 안고 있는 가정에 부담을 주고 높은 수익처를 찾고 있는 해외 투자가들을 끌어들일 위험이 있음. 또한 캐나다 달러 강세는 최대 무역국가인 미국으로의 수출 가격을 높여 경제 성장에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음.
정부는 리파이낸싱(refinancing)과 자기 자본율을 강화하는 한편, 정부 보증 모기지에 대한 자격을 어렵게 하겠다고 밝혔음. 또한, 소비자는 앞으로 금리가 오를 것을 예상해 자신이 갚을 능력이 있는 지를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음.
[뉴욕 aT 센터, 자료: business wee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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