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입 소고기 경매제도 검토
조회695인도네시아 정부는 수입소고기와 관련하여 정치인, 관료 및 기업 등이 수입쿼터배정과 관련하여 뇌물수수행위가 이루어진 것이 적발되고 ;
계속되는 소고기 가격폭등으로 일부 생산업체들이 금기시되고 있는 돼지고기를 미트볼 ( meatball) 에 섞은 사실들이 적발되는 등,
소고기의 수급에 계속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여론이 비등해지자 소고기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조치들을 발표하였다.
먼저, 자국내 소고기 생산지역인 Surabaya 및 Nusa Tenggara 지역으로부터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3월 1일부터 국영 철도회사 (PT Kereta Api Indonesia), 국영 선박회사 (PT Pelni) 및 국영 항공회사 (PT Merpati Nusantara) 는 소고기 운송운임에 대하여 특별할인을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수입 소고기 쿼터제의 투명성을 위해 수입쿼터는 경매제도로 운영하기로 발표하고, 형태 및 운영방식과 관련하여서는 2주 이내에 확정하기로 하였다.
1월말 인도네시아 반부패위원회 (KPK) 는 번영정의당 (PKS) 정치인 3명, 농림부 관료 및 식재료업체인 Indoguna 등이 수입쿼터의 배정에서 뇌물을 수수한 것으로 확인하여, 총 4명을 연행하고 Indoguna 창고에 보관되고 있던 1.7톤의 Wakyu 소고기를 압류하였다.
인도네시아 농민협회 (HKTI) 는 인도네시아 내에서 사육되는 육유두수가 14.8만마리에 이르어, 정부의 2014년 목표치 1.42만마리를 상회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수입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경제부 Hatta Rajasa 장관은 소고기가격의 폭등은 농가들에게는 혜택이 될 수는 있지만, 소비자들에게는 문제가 된다고 일침하였다.
인도네시아의 소고기가겨은 수급불균형으로 12월 ? 2월 사이에 IDR 50-60,000/Kg 에서 IDR 90,000/Kg 등으로 2배 가까이 상승하였다.
수입소고기쿼터 경매제도는 현재 무역부, 경제문제조정부, 농림부 등에서 합동으로 검토를 하고 있으며, 확정후 농림부에서 주관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출처 : Jakarta Post, 2013-02-20 ; Antara, 2013-02-09 , 2013-02-25 ; Jakarta Globe, 201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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