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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2014

경기 판단 하향조정, 경기 침체 장기화 우려 높아져(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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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매달 발표하는 경제 보고서의 10월 월례보고에서 국내 경기의 기조 판단을 하향 조정했다. 판단은 이미 9월에 한차례 인하하여 2012년 8~11월 이후 처음으로 2개월 연속 하향 조정되었다. 고용 환경이 견조한 점 등을 미루어 완만한 회복 기조가 계속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지난 4월 소비세 증가 후 개인 소비가 부진한 데 이어, 생산도 부진하다는 것이 크게 반영되었다.

 

기조 판단의 근거가 되는 개별 항목의 판단은 다음과 같다.

 

 

9월 월례보고

10월 월례보고

생산

소비세 증가에 따른 수요 반동의 영향도 있어 약세를 띄고 있다

소비세 증가에 따른 수요 반동의 영향을 받아 감소하고 있다

업황 판단

개선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대기업 제조업에서만 약간 개선하고 있다

국내기업 물가

상승 속도가 둔화하고 있다

상승하지 않고 완만한 형태를 이루고 있다

소비자물가

완만히 상승하고 있다

상승 속도가 둔화하고 있다

 


특히 생산 부문의 판단을 “약세”에서 “감소”로 변경하면서 하향 조정했다. 내각부는 "소비세 증가에 따른 갑작스런 수요 반동 감소의 영향으로 소비가 제자리걸음을 보이고 있다. 생산도 감소하고 재고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판단했다"고 전했다.

 

소비자물가의 하향 판단에 따라 9~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 미만을 기록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8월에 발표된 (신선식품을 제외한) 소비자물가지수 증가율이 전년 동월 대비 1.1%를 기록하며 부진했던 데에 이어 9~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더욱더 하락할 전망이다. 이로써 일본은행이 내건 ‘2년 안에 2% 소비자물가 상승’이라는 목표 달성에는 적신호가 켜졌다. 이에 대해 제 31대 일본은행 총재 하루히코쿠로다(?田東彦)는 일찍이 "1% 이하로 내려갈 가능성은 없다"고 시장의 우려를 일축했었지만, 지난 10월 7일 기자 회견에서는 "저유가가 물가 상승 하락에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움직임은 확실히 있다"고 인정했다.

 

물가상승률이 1%를 밑돌면 시장에서 추가 완화 관측이 활기를 띄지만, SMBC닛코 증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미야마에코야(宮前耕也)는 "엔화 약세를 조장하는 추가 완화는 정치적으로 곤란해지고 있다. 2% 물가상승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2년 달성 기한을 연장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좋다"고 분석했다.


한편 내각부는 월례경기보고를 앞두고 지난 10월 17일 전국 경제 전문과들과 경제 정책 과제와 경기 동향에 대해 토론하는 정책 해설위원회의를 열었다. 그 결과 3개월 전에 비교해 현재의 경기 판단에 대한 물음에 응답자의 40%가 “안 좋아지고 있다”고 답했다. 정책 해설위원회의는 전국의 경영인 및 자치단체장들이 월 1회 정도 소집해 의견을 말하는 회의이다. 지난번 조사에서는 경기 판단에 대해 "안 좋아지고 있다“는 응답은 27%에 그친 데에 비해, 금번 응답률은 40%로 증가하면서 경제 상황의 침체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견해가 확산되고 있다.

 


■ 국내기업물가

- 제품의 수급 동향을 반영하며 기업 간 거래 제품 가격 변동의 물가지수인 기업물가지수 중, 국내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생산품이 조사 대상이 된 지수를 뜻한다. 경기 동향이나 금융 정책 등을 결정하는 데 활용되고 있으며 기업 간 거래에서 가격을 결정하는 참고 지표로서 활용되고 있다.

 

 

# 이슈 대응방안


일본 경기가 소비세 증가 이후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면서 당분간 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매달 발표되는 정부의 월례보고서에 따르면, 10월에는 특히 생산이 감소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면서 전반적으로 하향 판단을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2년 안에 2% 소비자물가 상승을 목표로 내걸고 있지만 금번 소비자물가 하향 조정에 따라 9~10월의 소비자물가가 1% 미만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적신호가 켜졌다. 이렇듯 최근 일본은 전체적인 경기가 눈에 띄게 회복되지 못하면서 이 영향은 고스란히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등 소매 유통업체에까지 미치고 있다. 특히 개인 소비가 빠르게 회복하지 못하면서 매출에 타격을 주고 있는 것이다. 국가의 전체적인 경기 동향은 소매업체, 제조업체의 동향과도 크게 관련이 있으므로 국내 수출업자들은 향후 경기 파악에도 힘써야 할 것이다.
 

# 참고 자료
http://www.sankeibiz.jp/macro/news/141022/mca1410220500011-n1.htm
http://www.nikkei.com/article/DGXLASFL21H1B_R21C14A0000000/
http://www5.cao.go.jp/keizai3/getsurei/2014/1021getsurei/main.pdf
http://headlines.yahoo.co.jp/hl?a=20141017-00000005-fsi-bus_all
http://www.nikkei.com/article/DGXLASFS17H2X_X11C14A0EE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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