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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2007

미국, 중국산 마늘·꿀·어류값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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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마늘과 꿀 어류 등 일부 식품에 대한 위생규정 강화로 미국내 수입량이 급격히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해당 식품의 수요 급증과 가격 상승이 예상돼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정부는 식품 제조사를 대상으로 세밀한 조사와 새로운 조건을 요구하는 한편 식품 및 토양성 질병에 대한 철저한 테스트를 시행하고 나섰다.


이같은 조치는 '짝퉁' 상품에 이어 식품 안전성까지 위협받자 '메이드 인 차이나' 국가 상표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위한 것이다.


미국 수입량의 80%를 담당하는 세계 최대 마늘 수출국인 중국은 미국행 컨테이너 검역을 종전 15대당 1대에서 모든 컨테이너로 까다롭게 실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7월 대미 마늘 수출량이 지난해에 비해 39% 뚝 떨어졌다.


중국산 마늘 수입이 줄어들자 가주산은 2배나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수요와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베이커스필드의 '갈릭 컴파니'에 따르면 지난해 파운드당 0.8~ 1달러에 불과했지만 올해 들어 1.20~ 1.5달러로 뛰었다.


마늘 뿐만 아니라 화학물질 규정치 초과로 연방정부가 감시에 나선 중국산 새우 장어 메기 등 어류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중국 정부에 따르면 7월 대미 새우 수출량 또한 50% 폭락했다.


수출입 관계자들은 중국산 제품의 신뢰도 추락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무허가 가공업체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중국내 가공업체는 45만여개에 달하지만 이중 정식 수출면허를 소지한 업체는 1만2700개에 불과하다.


LA aT 센터 (자료원: Kore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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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마늘 #중국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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