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불기 시작하는 수입식품 바람(최근이슈)
조회2422014 식품산업 트렌드 발표회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중국 수입식품 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2018년에는 5,258억 위안(한화 약 90조 5,8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대종횡관리자문공사의 류경도부총재는 1980 ~ 1990년대에 태어난 젊은층이 수입식품의 소비주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젊은세대는 인터넷 사용이 익숙한 세대로 정보수집에 유리하다며, 수입식품의 안전, 유행 등의 젊은 세대의 식품 소비 심리를 만족시키며, 점차 소비 주력군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중국의 식품 수입은 주로 식용식물유, 식량 및 그 제품, 우유와 그 제품 등으로 식품 전체 수입량의 절반을 차지한다. 중국 품질검험검역총국에 등록된 수입식품 해외 생산기업의 총 수는 6만 9,959개 사에 달한다.
중국경제망에서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사람들은 수입식품 구매하거나 향후 구매의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소비규모로 보면, 매월 약 100 ~ 300위안 ( 한화 약 1만 7,000원 ~ 5만 1,000원)으로 대답한 비율이 32%로 가장 높았다.
조사에 응한 소비자들은 EU,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에서 생산된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로 유제품, 스낵류와 양주 등을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식품을 구매할 때, 가장 고려하는 요소는 품질안전, 맛, 가격 순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로 슈퍼마켓,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 구매 등의 경로를 통해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수입식품을 정보를 얻는 경로로는 매장 진열, 지인의 추천, 인터넷 광고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 중국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 과자 >
류경도(???)부총재는 ‘안전과 품질이 보장되면서 가격이 높은 것’ 이 중국 소비자가 가지고 있는 수입식품에 대한 인상이라며, 향후 중상층이 수입 식품의 소비를 주도할 것이며, 천천히 2, 3선 시장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직 중국은 수입식품산업으로의 집중도가 낮고, 중·대형 기업이 적으며, 시장이 자연스럽게 성장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시장이 점점 규모가 커지면서 통관시 불합격 판정을 받는 수입식품도 증가하고 있다. 주로 수입식품이 중국 통관에서 발생한 불합격 판정을 보면, 크게 4가지 특징으로 나누어진다.
1) 구미지역의 선진국가의 불합격 판정율 높아
- 균종 기준치 초과, 유통기한 초과 등의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오르기도 함
- 국가별로 보면, 미국 (6.4%), 프랑스 (6.4%), 이탈리아 (6.3%)이다.
2) 대만 불합격 판정 가장 많아
- 2014년 상반기 통관 불합격 판정을 받은 대만산 식품은 24.3%로 가장 많음
- 그 이유로는 라벨링, 증서 문제가 30%를 차지해 가장 많음
3) 유명기업이 블랙리스트로 오르기도
- 유명 식품기업인 Hershey's, Lotte, Carrefour 등 유명 브랜드도 블랙리스트에 오름
4) 금지 첨가체 성분, 균종 총 수 기준치 초과 등의 문제
- 인체에 위해한 화학성분과 세균의 기준치 초과 등의 문제로 불합격한 사례가 많음
# 이슈 대응방안
향후 수입식품에 대한 니즈가 많아져 우리기업이 적극적으로 시장진출을 타진해 볼만하다. 그러나 현지 통관 역시 엄격해지고 있으므로 수출 전 통관 및 규제정보를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 참고 자료
http://www.askci.com/finance/2014/09/22/175152x1m7.shtml
http://news.foodmate.net/2014/09/276775.html
http://jinan.dzwww.com/zxfw/xiaofei/xfxw/201409/t20140923_11068833.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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