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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2008

미국-말레이시아 FTA 체결협상 연말에 재개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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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과 말레이시아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제9차 협상이 연말에 열릴 예정이다.


무자히딘 야신 통상장관은 “미국과 FTA 체결을 위한 제9차 협상이 연말로 예정되어 있다”면서 “양국의 교역이 증진되기를 바라고 있지만 양측이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는 윈-윈 전략에 의한 협상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야신 장관은 특히 이번 협상에서는 미국 측이 요구하는 말레이족 우대 정책 폐기 등 민감영역까지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각의 새로운 방침에 따라 모든 영역에 대해 포괄적인 협상을 벌일 방침”이라며 협상 타결 시한은 따로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국과 말레이시아는 작년 3월로 FTA 협상 타결 시한을 넘겼으나 양측은 그동안 비공식적인 협상을 계속 벌여 오다 올 1월에 협상 재개를 공식 선언했다. 양국 협상에 최대 걸림돌은 부유한 중국계보다 경제적 소수자인 말레이계가 소유한 기업에 정부 조달 계약상의 혜택을 부여하는 차별 시정 정책이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 정책을 바꾸지 않겠다고 고집해 왔다.


이 밖에 서비스 분야 자유화와 자동차산업 보호 장벽, 은행의 외국인 지분 보유 한도, 지적재산권 보호, 노동 및 환경 문제 등도 쟁점이 돼 왔다. 관계자들은 양국의 FTA가 체결되면 2005년 440억 달러인 양국 교역액이 2010년에는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료원 : 싱가포르 aT (Hanna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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