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0
2004
미국 할인매장 알뜰쇼핑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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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급등으로 소비자들의 할인매장 이용이 부쩍 늘며 수퍼마켓이 상대적으로타격을 받고있다. 또 소비자 구매형태도 구매전 필요한 물품목록을 작성하고 쿠폰을 챙기는등 알뜰구매 형태로 빠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추세는 난방비와 차 연료비 등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주머니가 가벼워진 서민들이 수퍼마켓 보다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할인점을 더 선호하기 때문으로 지적됐다. 푸드마케팅인스티튜트(FMI)가 3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수퍼마켓에서 주로 음식료품을 구입한다는 소비자의 비율이 지난해 77%에서 올해 72%로 5%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할인점에서 음식료품을 주로 구입한다는 비율은 지난해 4%에서 21%로 급격히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5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화설문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마이클 산솔로 FMI 수석 부회장은 "신용카드 요금청구서와 고유가 등이 소비자의 구매력을 압박, 수퍼마켓의 손님이 뚝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의 구매형태도 다소 바뀌어 보다 많은 고객들이 구매명세서를 미리 작성해 필요한 물건만 사고 쿠폰과 리베이트를 챙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시간절약 등의 이유로 파스타나 시리얼바 등 미리 요리가 된 인스턴트 식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자료 : 뉴욕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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