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과일 수입 동향 - 연간 90억달러 넘어
조회767대만의 연간 농산물 수입규모는 90억달러를 넘어서고 있으며 매년 연평균 1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호주, 일본, 중국 및 말레이시아가 주요 수입국가이며, 이들 5개 국가들의 수입이 전체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한국은 대만 농산물 수입시장의 약 1% 대를 점유하며 상위 18위(2005년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상위 18개 국가들은 대만 농산물수입의 82.35%를 점유하고 있다.
<농산물 수입동향> (단위:미$백만, %)
|
2002년 |
2003년 |
2004년 |
2005년 (1~11월) | ||||
금액 |
점유율 |
금액 |
점유율 |
금액 |
점유율 |
금액 |
점유율 | |
미국 |
2375 |
31.1 |
2567 |
30.8 |
2617 |
27.4 |
2577 |
27.8 |
호주 |
573 |
7.5 |
528 |
6.3 |
624 |
6.5 |
648 |
7.0 |
일본 |
453 |
5.9 |
527 |
6.3 |
594 |
6.2 |
628 |
6.8 |
중국 |
367 |
4.8 |
409 |
4.9 |
501 |
5.3 |
518 |
5.6 |
말레이시아 |
316 |
4.1 |
370 |
4.4 |
492 |
5.2 |
496 |
5.4 |
*자료원: 대만 행정원 농업국
이중 과일의 수입은 전체 농산물 수입규모의 3.2%(2005년 기준)를 점유하고 있다. 2004년 기준 통계로, 대만이 주로 수출하는 과일로는 바나나(1만8000톤), 망고(5500톤), 리즈(3900톤), 파인애플(2300톤), 귤(1600톤), 자몽(1200톤)이며, 주요 수입과일로는 사과(10만2000톤), 복숭아(4만1300톤), 포도(3만500톤), 코코넛(1만5400톤), 키위(1만4800톤), 귤(1만3500톤), 앵두(1만700톤), 파인애플(1만200톤), 배(8900톤), 자두(8300톤), 자몽(7500톤), 감(192톤)이다. 주요 과일의 수입국을 분석해 보면 아래와 같다.
<과일의 주요 수입국가>
품목 |
주요수입국가 |
사과 |
미국, 칠레, 일본, 한국, 중국 |
배 |
한국, 미국, 일본 |
포도 |
미국, 칠레, 스페인,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일본 |
키위 |
뉴질랜드, 프랑스, 이탈리아, 칠레 |
자두 |
미국, 칠레, 호주 |
복숭아 |
미국, 칠레, 남아공 |
앵두 |
미국 |
한국 대 대만 과일수출은 2004년 98억4400만달러, 2005년(1~10월) 88억8900만달러이며, 수입은 2004년 73억1200만달러, 2005년 65억1000만달러로, 전통적으로 대만과의 교역에서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교역규모가 점차 증가추세에 있다. 한국의 최대 과일수출국인 대만은 전체 수출규모의 20%를 점유하고 있고, 대만의 대 한국 수출품목은 소량의 망고, 바나나, 그리고 구아바 및 파인애플이다.
한국의 주요과일 수출 품목에 대한 대만 내 경쟁동향은 다음과 같다.
(1) 배
한국산 과일중 최대 수출품이기도 한 배는 전체 수입시장(2005년 기준) 78%를 점유하며 대만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미국 및 일본산 배도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으나 그 점유율은 미미한 편이다. 배는 쿼터관리적용품목(연간 약 1만톤)으로 공급 및 거래 제한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의 수출업체는 28개사가 있으며 이중 태봉, 농협무역, 몰후레쉬, 전북 해외마케팅, 농사단원천영농조합 등이 상위 5개 공급업체이다.
(2) 사과
미국이 최대 공급국가이며 칠레 및 일본이 대만의 3대 사과 수입국가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미국이 전체 수입의 43.3%를, 칠레가 33.1%를 일본이 10.7%를 점유하고 있으며 한국과 중국이 각각 2.6%와 2.8%를 점유하고 있다.
미국산 사과는 저가품에서 중고가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종으로 소비자들에게 접근하고 있으며, 한국산 사과는 단일품종(후지)으로 선택의 여지가 낮으면서도 가격이 중고가에 속하기 때문에 일부 제한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반면 일본은 중고가, 고가품 중심으로 안정적인 공급 및 가격, 균일화된 상품, 포장 등으로 고가품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한국산 사과는 맛은 좋으나 공급과 품질이 불안정하고 작황에 따라 가격이 수시로 변하는 요인은 현상유지는 가능하나 시장확대의 가장 큰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복숭아 심식나방 발견에 따른 대만정부의 일본 및 한국산 사과의 수입금지(예정) 조치가 발표돼 사과 수출에 비상이 걸려 있는 상태이며, 현재 농림부에서 검역조치 강화를 전제로 하는 조건부 수입금지 해제방향으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료출처 : 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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